준공일 넘긴 턴키 업체의 일방적 공사 중단, 계약 해지가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30평대 아파트 전체 턴키 공사를 진행 중인데, 업체 대표와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다음 주면 입주와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너무 조급합니다.
현재 총공사 금액 중 약 80%를 지급했고, 샷시와 중문, 시스템에어컨 등 별도 항목 비용까지 포함해 상당 금액이 이미 지불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준공일이 이틀 지났음에도 줄눈, 샤워 파티션, 방화문 필름 시공이 안 되어 있고 도배와 걸레받이 보수 등 미비한 항목들이 남아 있습니다.
갈등의 시작은 방화문 문제였습니다. 우수관 간섭 때문에 업체가 먼저 터닝도어 변경을 제안해서 요청했는데, 갑자기 소비자 변심이라며 화를 내시더군요. 결국 방화문을 도장도 안 된 날것 상태로 두고 직접 사람을 불러 마감하라고 통보받았습니다.
제가 중도금을 앞당겨 입금해 주는 등 나름 배려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대표님이 소리를 지르며 더 이상 공사 안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잔금도 안 받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무단 이탈했고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업체는 잔보수 일정일 뿐이라며 준공 지체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1일당 지연손해금 조항이 있습니다.
신뢰가 깨져서 이후 하자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해 줄지 걱정됩니다. 잔금 20%를 제가 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의 말대로 잔금을 포기하게 하고 정식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남은 금액으로 개별 업체를 섭외해 마감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입주 일정이 촉박하니 사과하고 복귀한다면 참고 끝까지 맡겨야 할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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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잔금을 쥐고 계신 게 천만다행이네요. 보통은 다 주고 나서 잠수 타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맞아요. 그나마 잔금이 남아서 버티고 있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이 사례에서는 우선 계약서상의 준공일 정의와 지연손해금 조항을 근거로 서면 통보를 먼저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이후 미시공 항목에 대한 정확한 물량을 산출하여 잔금 범위 내에서 해결 가능한지 판단하는 순서로 접근하십시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감정적으로 소리 지르고 현장 이탈한 업체는 나중에 하자 보수 때 더 심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신뢰가 완전히 깨졌거든요.
남은 공정들이 줄눈, 필름, 파티션 정도라면 개별 섭외하는 게 훨씬 빠르고 퀄리티 높을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턴키 업체가 억지로 마무리하면 하자 보수 요청할 때마다 싸워야 해요.
잔금 안 받겠다는 말을 녹취하셨거나 문자로 남기셨나요? 증거가 확실해야 해지 시 분쟁이 없습니다.
당시 대화 내용은 기록해 두었지만, 다시 연락 왔을 때는 잔금을 달라고 하시네요.
입주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 고민이시겠지만, 지금 상태로 억지로 복귀시켜봤자 마감이 엉망일 확률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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