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신축 30평대 아파트, 턴키 견적 편차가 클 때 반셀프로 전환할지 고민입니다
최근에 준신축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집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기본 자재도 나쁘지 않지만, 제 성격상 정을 붙이고 오래 살려면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고민인 부분은 집안 곳곳의 톤이 맞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 공간에 세 가지 톤의 우드가 섞여 있어 혼란스럽고, 전체적으로 밤색 계열의 우드톤이라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현관과 화장실, 주방 구조도 좁게 느껴져서 이 부분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턴키 업체 네 곳에서 견적을 받아봤는데, 금액 차이가 너무 큽니다. 어떤 곳은 6천만 원을 불렀고, 디자인 중심의 업체는 9천만 원까지 제시하더군요. 준신축이라 구조 변경이나 설비 이동이 크지 않은 상황인데, 이렇게 견적 범위가 넓게 벌어지는 게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예전에 반셀프 경험이 있긴 합니다. 당시에는 공정을 최소화해서 도배와 필름, 마루 교체 정도로만 진행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싱크대 필름 마감이 거슬리고 화장실 졸리컷이나 코너비드 마감이 조악해 보여서 계속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지금은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비용을 더 주더라도 편하게 턴키에 맡기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업체에 맡겨도 제 욕심 때문에 결국 하나하나 신경 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해진 예산 내에서 마감 퀄리티를 챙기며 반셀프로 다시 도전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비용을 감수하고 턴키로 가는 것이 현명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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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지난번 반셀프 때 마감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셨다면 더 고민되시겠어요. 준신축은 턴키 가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적어서 가성비 고민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맞아요. 그래서 기본 공사만 하고 가구나 조명으로 꾸미는 방향으로 생각 중인데, 그래도 마감 퀄리티가 걱정되네요.
견적 차이가 3천만 원이나 나는 건 자재 스펙이나 디자인 디테일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상세 내역서를 비교해 보셨나요?
비슷한 스펙으로 다시 받아봤는데도 업체마다 부르는 금액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저도 준신축 반셀프 해봤는데, 좁은 주방이나 화장실은 구조 변경 없이 타일이나 가구만 바꿔도 느낌이 확 달라지긴 합니다.
회사 일이 바쁘시다면 반셀프는 정말 위험합니다. 현장 감독 못 하면 마감 이슈 터졌을 때 대응하기 너무 힘들어요.
동감합니다. 특히 마감에 예민하신 성격이면 반셀프로 하셨다가 나중에 후회하실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턴키 견적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공정별로 쪼개서 직접 섭외하는 반셀프가 답이긴 하죠. 다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이 늘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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