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자재의 안정감이냐 마감 디테일의 꼼꼼함이냐 사이에서 갈등 중이에요
견적은 거의 비슷하게 나왔는데 성향이 너무 다른 두 업체 사이에서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한 곳은 우리 아파트 시공 경험이 정말 많아서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한 곳이고, 제안해주시는 자재들도 다 들어본 브랜드들이라 마음이 가더라고요. 다만 세탁실 단올림 같은 세세한 공정은 일단 빠져 있어서 나중에 추가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다른 한 곳은 아파트 경험은 적지만 실측 때부터 정말 꼼꼼하셨어요. 에어컨 매립선이나 선 정리 같은 마감 디테일을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모습에 신뢰가 가더라고요. 대신 주방 상판이나 수전 같은 자재들이 제가 잘 모르는 브랜드라 가성비 위주로 잡으신 것 같은데, 제가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이 부분이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익숙한 브랜드 자재로 가느냐, 아니면 덜 알려진 자재라도 마감을 확실히 챙겨줄 곳으로 가느냐의 문제인데 정말 어렵네요. 두 곳 다 평은 좋아서 더 고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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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 마감 챙겨주는 분이 낫더라고요. 자재는 쓰다 보면 익숙해지는데 마감 덜 된 건 계속 눈에 밟히거든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끌려서 B업체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자재 브랜드가 너무 낯설어서 망설여지네요.
아파트 구조를 잘 아는 업체면 변수가 적어서 편하긴 해요. 실측 전에도 컨디션을 다 알고 계신다니 추가금 걱정은 덜하겠어요.
세탁실 단올림 같은 게 빠져 있으면 나중에 추가금으로 꽤 붙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부분 정확히 얼마인지 확답받으시는 게 좋을 듯해요.
아, 그 생각을 못 했네요. 다시 한번 정확하게 물어봐야겠어요.
에어컨 매립선까지 신경 써주시는 분이면 진짜 세심하신 편인 것 같아요. 보통 그런 건 그냥 대충 넘기기 쉬운 부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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