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입주청소 직접 해본 후기와 그레이 톤 싱크대 손때 관리 방법 질문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마치고 입주한 지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공사 기간 내내 현장을 챙기느라 정말 고생 많았는데,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도 모두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고민했던 입주청소를 저희는 셀프로 진행했습니다. 다들 힘들 거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할 만했고 몸살까지 나지는 않았습니다. 비용을 아끼는 목적도 있었지만, 직접 닦으면서 혹시 모를 하자를 발견하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턴키 업체와 소통 문제로 갈등 겪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분진의 경우 마루 시공 후 발생했는데, 보양재 철거 때 업체에서 청소기를 한 번 돌려주셨고 저희가 건습식 청소기를 따로 구매해 사용하니 괜찮았습니다. 가구, 마루, 도배 순으로 진행했는데 가구에 앉은 분진은 청소기, 점착식 청소포, 일회용 행주 순으로 닦아냈습니다. 행주는 한 번 쓰고 바로 버리는 방식으로 사용해 가구나 도기 손상을 방지했습니다.
도배 후에 일정이 촉박해 베이크아웃이나 환기를 충분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업체에 맡겨도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아 셀프를 선택했는데 만족합니다. 다만 타일에 묻은 본드 자국은 매직블럭, 베이킹소다, 수세미, 칼 등으로 시도해도 안 지워져서 스트레스였는데, 나중에 PR70이라는 제품을 써보니 바로 지워지더군요.
그런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포그그레이 색상으로 맞춘 싱크대가 색감은 예쁜데 손때가 너무 많이 생깁니다. 주방 세제, 베이킹소다, 창문용 세정제까지 다 써봤지만 잘 닦이지 않네요. 매직블럭은 기스 날까 봐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 색상 쓰시는 분들 중에 효과적인 청소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추가로 마루는 광폭 제품을 쓰고 상판은 세라믹으로 선택했습니다. 세라믹 상판은 심미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그릇 놓는 소리가 생각보다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이전 천연대리석 상판 때보다 더 크게 들리는 느낌인데 원래 세라믹이 이런 특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입주청소,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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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클린
후기 15개 · 경기 시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셀프 청소 정말 고생하셨네요. 건습식 청소기 당근하셨다니 알뜰하게 잘 마무리하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할 만해서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그레이 톤 싱크대가 지문이나 손때에 취약하긴 하더라고요. 전용 클리너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용 클리너 종류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혹시 추천하시는 성분이 있을까요?
세라믹 상판 소음은 저도 공감합니다. 돌 특성상 울림이 있어서 그릇 놓을 때 챙그랑 소리가 더 크게 들리더라고요.
아, 역시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었군요. 적응하면 괜찮아질까요?
본드 자국 때문에 고생하셨겠어요. PR70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타일 본드 때문에 고민 중이었거든요.
네, 정말 웬만한 걸로 안 지워지던 게 그걸로 싹 지워져서 신세계였습니다.
도배 전 마루 시공 순서가 분진 관리에 유리했다는 말씀이시죠? 순서 고민 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다.
네, 제 경우에는 마루 후에 도배를 하니 벽지에 분진이 덜 껴서 훨씬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입주청소 업체 부르면 장비가 정말 많긴 하죠. 그래도 직접 하셔서 하자 체크까지 하신 건 신의 한 수였네요.
세라믹 상판 옆면까지 붙이셨으면 더 예뻤을 텐데 아쉽겠어요. 그래도 무늬가 얌전하면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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