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누수 공사 후 하수구 냄새와 배수 불량, 시공 불량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화장실 누수 공사를 마쳤는데 하자가 발생해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주택 3층에 거주 중인데 2층 천장으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설비 업체를 통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닥 전체를 들어내는 공사를 시작했는데, 1차 방수 후 다음 날 확인하니 다시 물이 흥건했습니다. 알고 보니 바닥이 아니라 샤워기 벽면 누수가 원인이었습니다. 제가 셀프로 수전을 교체하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었지만, 업체에서 원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작업을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누수 지점을 잡고 타일 시공과 변기 설치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공사 직후부터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샤워를 하면 물이 문지방까지 찰 정도로 배수가 안 되어 기존에 설치했던 트랩을 확인하려 했으나, 공사 과정에서 트랩이 모두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새 트랩을 끼워도 냄새는 계속되었고, 변기 테두리 백시멘트에는 물이 스며들어 크랙이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업체 사장님께 연락하니 배관이 편심이라 그렇다는 말만 반복하며 방문 일정을 계속 미뤘습니다. 결국 다른 업체를 통해 확인해 보니, 변기와 배관 사이에 밀폐 역할을 하는 플랜지가 아예 없었습니다. 플랜지가 있어야 할 자리를 실리콘과 백시멘트로만 채워놓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다른 분께 재시공을 받았고, 플랜지를 제대로 설치하니 냄새가 바로 잡혔습니다. 시공 전 하자 보수에 대한 약속을 받았음에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업자를 만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 계신지, 이런 경우가 흔한 시공 실수인지 궁금합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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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종합건설
후기 7개 · 전국
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플랜지 없이 백시멘트로만 마감했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걸 빼먹다니요.
저도 처음엔 그냥 배관 구조 문제라고 하셔서 믿었는데, 뜯어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배수가 문지방까지 찰 정도면 정말 심각하셨겠어요. 재시공 후에는 물 빠짐 확실히 좋아지셨나요?
네, 플랜지 설치하고 나니 배수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냄새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정심, 편심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부품을 안 썼다는 게 말이 안 되네요. 전형적인 회피형 대응 같습니다.
백시멘트 크랙이 보였다는 건 내부에서 밀폐가 안 되어 물이 새어 나왔다는 신호였겠네요.
맞아요. 겉으로 크랙이 보일 정도면 내부 시공이 엉망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업체 선정하실 때 하자 보수 계약서나 확약서를 꼭 작성하시길 권장합니다.
샤워 수전 누수 원인을 뒤늦게 찾은 것부터가 좀 찜찜하네요. 진단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트랩을 마음대로 버린 것도 문제네요. 원래 기존 자재를 다 버리는 게 일반적인가요?
보통 교체 대상이 아니면 보존하거나 미리 말씀하시는데, 그냥 버리고 냄새 탓을 한 게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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