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올수리 반셀프 계획하다가 턴키로 선회하게 된 사유와 판단 기준
20년 넘은 대형 평수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샷시를 포함한 전체 수리를 계획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용을 절감하고 제가 원하는 디테일을 살리고 싶어서 반셀프 인테리어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특히 지금 집이 단열과 결로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전체적인 컬러 톤까지 맞추기 위해 스케치업 체험판을 설치해서 독학하며 나름대로 꼼꼼하게 계획표를 짜보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제약이 계속 발목을 잡았습니다. 저는 워킹맘인데 마침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 기간과 공사 일정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현장 감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침 1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남편의 반대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하는데, 제가 너무 바빠서 현장 관리가 소홀해졌다가 결과물이 어설프게 나오면 더 화가 날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모든 공정을 책임져주는 턴키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반셀프를 준비하시다가 저처럼 상황 때문에 턴키로 바꾸신 분들이 계신지, 혹은 이런 상황에서 턴키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었을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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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아침 1시간 감독으로는 부족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단열이나 결로 문제는 기초 공정 때 제대로 확인 안 하면 나중에 걷잡을 수 없거든요. 잘 결정하신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가장 걱정되었습니다. 샷시랑 단열 쪽은 전문가가 책임지고 봐주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더라고요.
스케치업까지 공부하셨다니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턴키로 가시더라도 공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시면 결과물이 훨씬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저도 비슷한 평수 구축인데 샷시 포함 올수리면 공정 간 간섭이 심해서 직장인이 반셀프로 하기엔 정말 벅차더라고요. 정신 건강 비용이라 생각하시면 턴키가 답입니다.
회사 프로젝트 기간이랑 겹치면 정말 답 없습니다. 현장에서 갑자기 결정해야 할 일들이 계속 생기는데, 그때 대응 못 하면 공기 늘어지고 스트레스 엄청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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