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진행 시 예산 초과와 항목 조정 사이에서 만족도를 결정하는 기준
전세로 주었던 집에 직접 들어가게 되면서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세입자분들이 계시는 동안 1차로 도배와 장판, 부엌을 했고, 2차로는 샷시와 화장실 두 곳을 수리하며 단계적으로 준비해왔습니다.
막상 들어가려니 마감 처리가 아쉬운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장판 끝부분이 걸레받이 없이 잘려 있는 등의 디테일을 보니 결국 제대로 다시 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턴키 업체를 통해 나머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조명이 예뻐야 한다는 점, 우드 톤의 포인트를 주는 것, 그리고 전문가로서 바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시공 경험 많은 업체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는 제 능력 밖이라 판단해 턴키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백색 조명을 사용해 눈이 편안한 분위기가 되었고, 안방 조명은 장롱 사이즈에 맞춰 시공되어 만족스럽습니다. 거실 벽면은 반듯하게 잡았지만, 방들은 예산 문제로 목공 공정까지는 진행하지 못해 가구로 가려보려 합니다. 특히 주방은 처음엔 계획에 없었으나 실장님 추천으로 비용을 추가해 진행했는데, 이 부분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바닥은 넓고 긴 블론테 강마루를 공수해 원목 느낌을 냈습니다. 처음 잡았던 예산보다는 비용이 더 들어갔지만, 마감 상태나 소통 과정에서의 만족도가 높아 후회는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점은, 턴키 진행 시 이처럼 예산을 초과하면서까지 추천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 기준인지, 아니면 제가 운 좋게 좋은 업체를 만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은 예산 초과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항목을 추가하거나 포기하시나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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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주방처럼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나중에 수정하려면 비용이 배로 들기 때문에, 공사 중에 추가하는 게 오히려 효율적일 때가 많습니다.
맞아요, 저도 나중에 후회하느니 지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방 목공을 포기하고 가구로 가리기로 하신 결정이 현실적인 타협점이었던 것 같네요.
네, 예산이 한정적이라 가장 눈에 띄는 거실 위주로 잡고 방은 타협했습니다.
주백색 조명 선택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아이보리 톤이 우드 마루랑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밤에 보면 정말 분위기가 달라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업체 실장님이 카리스마 있게 의사결정을 도와주신 게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소통 잘 되는 업체 찾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정말 연애하듯 맞는 사람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피드백이 빨라서 든든했습니다.
블론테 마루 시공하셨군요. 광폭 마루가 확실히 집이 넓어 보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낮과 밤에 색감이 미묘하게 달라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샷시랑 화장실을 미리 해두신 게 예산 방어에 큰 도움이 되셨을 것 같아요.
걸레받이 없는 마감 때문에 고민하시다가 턴키로 가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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