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구축 복도식 아파트, 턴키랑 반셀프 사이에서 계속 갈팡질팡해요

구***무

최근에 40년 된 29평 복도식 아파트를 매수했어요. 6년 전에 전 주인이 세입자용으로 인테리어를 한 번 해서 상태가 아주 나쁜 건 아닌데, 제가 최소 8년은 살 생각이라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샷시랑 화장실 도기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만 바꾸는 부분 인테리어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견적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꽤 나와서 멈칫하게 돼요. 그렇다고 반셀프로 가자니 베란다 누수 흔적이나 천장 페인트가 떨어지는 구축 특유의 변수들이 너무 무서워요. 이럴 땐 그냥 턴키에 맡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 걸까요.

벽지는 회벽 느낌이 강한 디아망이나 파사드 쪽을 보고 있는데, 구축이라 퍼티 작업이 얼마나 추가될지 감이 안 잡혀요. 바닥은 마뷸러스 젠 모로칸크림 같은 화이트 톤 장판을 생각 중인데, 관리나 비용 문제 때문에 고급 장판으로 급을 높여야 할지도 고민이고요.

특히 거실 천장 공사가 제일 큰 갈림길이에요. 덴조 목공 작업을 해서 실링팬을 넣고 싶긴 한데, 비용 생각하면 그냥 슬림한 직부등으로 타협해야 하나 싶거든요. 부엌 상하부장이나 냉장고장 같은 가구 쪽은 한솔 제품을 보고 있는데, 문 상태에 따라 필름만 칠할지 아예 교체할지도 아직 결정을 못 내렸어요.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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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반***수4시간 전

베란다 누수 증상이 보인다면 반셀프로 가시기 전에 설비 쪽부터 확실히 잡으셔야 해요. 그거 놓치고 도배 필름 다 했는데 물 새면 진짜 답 없거든요.

구***무4시간 전

맞아요, 그래서 탄성코트 칠하기 전에 원인부터 파악하려고 해요. 윗집 샷시 문제인지 확인하는 게 급선무더라고요.

화***후4시간 전

모로칸크림 톤 진짜 예쁘죠. 저도 그거 고민하다가 결국 고급 장판으로 갔는데, 확실히 층간소음이나 쿠션감이 달라서 구축일수록 투자할 만한 것 같아요.

목***가3시간 전

40년 구축이면 천장 수평이 안 맞을 확률이 높아요. 실링팬 넣으시려면 덴조 작업은 거의 필수라고 보셔야 할 거예요.

구***무3시간 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에요. 비용 때문에 보류 중인데, 그냥 직부등으로 가면 너무 밋밋할까 봐 계속 고민되네요.

필**인2시간 전

문 상태가 많이 안 좋으면 필름 씌워도 나중에 들뜨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차라리 이번 기회에 문짝만이라도 교체하시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미***트1시간 전

디아망 벽지 생각 중이시면 퍼티 작업 꼭 꼼꼼하게 요청하세요. 자재가 두꺼워서 밑작업 안 되어 있으면 마감이 생각보다 덜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턴***자42분 전

부분 인테리어라도 공정이 겹치면 반셀프는 조율하기 진짜 힘들어요. 특히 전기 증설이나 가구 맞춤 들어갈 때 턴키가 주는 편안함이 확실히 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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