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진행 중 욕실 재시공 경험과 공정별 비용 증가에 대한 고민
이번에 30평대 집을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약 한 달 보름 만에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전에도 업자에게 맡겨 진행한 경험이 두 번 정도 있어서 이번에도 수월할 줄 알았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목공과 욕실 공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욕실은 업체 선정과 자재 선택의 실수, 그리고 천장 쪽 점검구를 개방하지 않은 문제 등이 겹치면서 결국 다른 업체를 불러 재시공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 처음에 어떤 점을 더 꼼꼼히 확인했어야 했는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공사 범위를 넓히지 않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끝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목공 공정이 늘어났고, 욕실도 덧방으로 하려던 계획이 철거 업체 측의 요청으로 바닥 철거까지 진행하게 되면서 공사가 점점 커졌습니다. 첫 반셀프이다 보니 주문 타이밍이나 공정 관리에서도 미숙한 점이 많았고, 공정이 추가될 때마다 인건비와 추가 비용이 붙어 원래 생각했던 2,000만 원 선에서 2,500만 원까지 예산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집 상태는 9cm 갈매기 몰딩과 부엌과 거실 사이의 두꺼운 경계선, ㄷ자 주방 목공 등 손볼 곳이 많았습니다. 거실 창호 유리 변색으로 교체까지 진행하며 설계 제외 거의 모든 부분을 손봤습니다. 우물천장이나 아트월, 실링팬 없이 평탄화 위주로 심플하게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관점 차이로 의견 조율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마루, 필름, 전기 시공은 만족스럽게 끝났지만, 욕실처럼 재시공까지 가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면 업체 선정 시 무엇을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할까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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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후기 1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욕실 재시공까지 하셨다니 마음 고생 심하셨겠어요. 점검구 미개방 문제는 시공 전에 미리 체크리스트를 드렸어도 발생했을까요?
저도 그 부분이 가장 답답합니다. 당연히 확인해주실 줄 알았는데 놓치게 되더라고요.
원래 계획보다 500만 원이나 증액되셨군요. 반셀프 하면 항상 이런 추가 비용 변수가 무서운 것 같습니다.
갈매기 몰딩 제거하고 평탄화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개방감이 확실히 다르죠.
철거 업체 요청으로 바닥 철거까지 가셨다면, 당시 바닥 상태가 덧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했던 건가요?
철거하시는 분이 보시고 요청하셔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목공 사장님과 의견 조율 힘들었다는 점 공감합니다. 비전문가가 요구하는 디테일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잦더라고요.
베란다 타일 시공 없이 줄눈 덧방만 하셨다고 했는데, 기존 타일 상태가 많이 좋았던 편인가요?
유리 변색 때문에 교체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저도 창호 상태 보고 고민 중인데 참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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