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벽지 아래 숨겨진 깊은 크랙을 메운 한 끗
구서쌍용 50평대 현장은 세월의 흔적이 깊게 남은 구축 주택으로, 벽면 곳곳에 심한 크랙이 발생해 전체적인 보수와 도배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입주 일정이 촉박했던 만큼 빠른 건조와 보완이 가능한 공법을 선택해 기초부터 다시 다졌습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벽면의 굴곡이나 갈라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마감의 질이 달라지곤 하죠. 기초 보수 단계부터 최종 벽지 선택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면을 정리했는지 살펴볼게요.

작업의 시작은 틈새를 메우는 정밀한 보수부터였습니다. 벽면과 문의 접합부처럼 움직임이 잦은 곳은 테이프로 꼼꼼히 고정해 마감재가 들뜨지 않도록 기초를 잡았습니다.

벽면에 발생한 깊은 크랙들은 수축 없는 미장 작업을 통해 메워냈습니다. 일반 미장보다 건조 시간이 짧으면서도 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이후 도배지가 울지 않고 매끄럽게 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안방에 적용된 딥베이지 컬러의 자재 정보입니다. 기존의 변색된 벽지를 대신해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선택한 색상으로, 조명에 따라 포근한 느낌이 달라지는 디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도배 전, 텅 빈 공간의 상태를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창호와 바닥재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벽면의 오염도를 확인하고, 부직포 시공을 위한 면 정리 작업을 준비했습니다.

기존의 연한 파란색 벽지가 덮여 있던 공간입니다. 천장의 개방된 구조물과 벽면의 거친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단순한 덧방보다는 초배 작업을 통한 면 보정이 필수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방 역시 텅 빈 상태에서 벽면의 수평과 수직을 확인했습니다. 노후된 벽면은 표면이 고르지 않아 부직포를 활용한 띄움 시공을 통해 벽지와 벽 사이의 굴곡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처리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된 수공구들의 모습입니다. 세밀한 마감 처리를 위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며, 특히 모서리나 몰딩 접합부의 정밀한 재단을 위해 도구 하나하나의 상태를 점검하며 작업했습니다.

천장의 개구부가 보이는 방의 모습입니다. 청색 수납장이 놓여 있던 자리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톤업이 필요한 상태였으며, 부직포 초배를 통해 거친 벽면을 한 번 걸러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의 모습입니다. 아이방으로 사용될 이 공간은 화이트톤의 벽지를 선택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초배 단계에서 표면의 거칠음을 최대한 잡아내어 매끄러운 질감을 구현했습니다.

천장의 패널 디자인과 크리스탈 조명이 돋보이는 거실 공간입니다. 이곳은 회벽 화이트 컬러의 실크벽지를 사용해 밋밋함을 덜어내고, 기존 몰딩의 라인을 살려 입체적인 마감을 완성했습니다.

마감 단계에서 사용된 도구들입니다. 실크벽지의 특성상 이음매가 보이지 않도록 정교하게 겹쳐 붙이는 작업이 중요하며, 전용 도구를 사용해 공기 층 없이 밀착시켰습니다.

천장과 벽면이 만나는 지점의 디테일을 잡는 과정입니다. 몰딩 부분을 정교하게 재단해 화이트톤으로 일체감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거실 아트월 부분까지 화사하게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구축 50평대 현장처럼 벽면 크랙이 심한 경우에는 단순 도배보다 '수축 없는 미장'과 '부직포 초배'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크벽지를 선택했다면 표면의 거칠기를 잡는 초배 과정이 누락될 때 마감 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체크가 필요합니다.
심한 크랙과 변색된 벽지로 가득했던 공간이 회벽 화이트와 딥베이지의 조화로 정돈되었습니다. 거실의 몰딩 라인을 살린 화이트 마감과 안방의 차분한 톤 변화가 집 전체의 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회벽 화이트와 딥베이지 컬러의 조화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먼저 수축 없는 미장으로 벽면의 기초를 다져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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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회벽 화이트 거실 마감이 밋밋하지 않고 고급스럽네요. 몰딩 라인까지 화이트로 맞춘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아이방 화이트톤 벽지가 정말 깨끗해 보여요. 부직포 초배로 면을 잡았다고 하셨는데 일반 도배랑 질감 차이가 많이 날까요?
거친 벽면을 부직포로 한 번 걸러내어 시공했기 때문에 훨씬 매끄러운 질감을 구현할 수 있었답니다.
수축 없는 미장이라는 공법 처음 봤는데 저희 집 벽면 크랙도 심해서 고민이었거든요. 기초부터 잡는 과정 보니 정말 참고 많이 돼요.
50평대라 벽면이 정말 많았을 텐데 띄움 시공으로 굴곡 없이 매끈하게 정리된 게 인상적이네요. 깔끔함 그 자체예요.
딥베이지 컬러 안방 분위기가 너무 우아해요. 조명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어떤 톤에 더 가까운가요?
차분하고 포근한 느낌이 강한 색상이라 조명 밝기에 따라 디테일한 무드가 달라지는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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