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목공 단계에서 가벽 이동과 욕실 문틀 설치 결정, 이렇게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25년 된 구축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전기 배선과 조명 타공, 단열, 목공 공정까지 마친 상태인데, 현장에서 결정한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주방 냉장고 자리 확보였습니다. 냉장고 2대를 넣기에 공간이 부족해서, 아이 방과 안방 사이의 넓은 공간에 가벽을 새로 세우고 아이 방 문 위치를 이동시켜서 주방 공간을 넓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 뒤쪽으로 두꺼운 가벽이 생겼는데, 시공자분께서 이 공간을 활용해 작은 수납 공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좋긴 한데, 구조 변경이 이렇게 들어가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방문 교체 건입니다. 다른 방들은 바닥 문틀을 없애는 방식으로 시공했는데, 욕실만큼은 문틀을 그대로 설치했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다 없애고 싶어 했으나, 시공자분께서 욕실은 철거 후 방수가 아닌 덧방 시공이라 문틀이 없으면 슬리퍼 단차가 안 맞고 물 청소 시 물이 넘칠 수 있다고 권유하셔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단열의 경우, 확장된 아이 방 외벽 3면을 아이소핑크와 폼으로 채우고 이보드로 마감했고, 세탁실 외벽 쪽도 이보드 단열을 했습니다. 거실 TV 벽면은 전체 목공을 하면 공간이 좁아질 것 같아 고민하다가, 중앙에 TV 거치대를 짜고 콘센트를 따로 빼는 방식으로 타협했습니다.
천장은 마이너스 몰딩을, 바닥은 8전 평몰딩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공자분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부분이 많은데, 특히 욕실 문틀 유지나 가벽 이동 같은 결정들이 일반적인 구축 공정에서 적절한 판단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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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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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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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욕실 문틀은 정말 잘 결정하신 것 같아요. 덧방 시공일 때 문틀 없애면 물 넘침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 정말 많거든요.
저도 처음엔 디자인 때문에 없애고 싶었는데,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시길래 믿고 진행했습니다.
아이 방 외벽 3면을 아이소핑크에 이보드까지 하셨으면 단열은 정말 꼼꼼하게 잡으신 편이네요.
가벽 이동해서 냉장고 자리 확보하신 건 신의 한 수네요. 구축은 원래 이렇게 현장에서 아이디어 내서 공간 짜내는 게 핵심이죠.
맞아요. 저도 처음엔 막막했는데 가벽 이동 제안해주셔서 공간이 훨씬 효율적으로 변했습니다.
마이너스 몰딩에 8전 걸레받이 조합이면 아주 깔끔하게 나오겠어요. 색상은 어떤 걸로 하셨나요?
TV 벽면 전체 목공 안 하고 간이 거치대만 짜신 것도 현명하시네요. 좁은 거실에서는 그게 훨씬 덜 답답해 보입니다.
가벽 뒤에 숨은 수납 공간은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인가요? 타공판 설치하신다니 아이 방에 딱일 것 같아요.
작은 악기들이나 모자 같은 걸 정리할 생각입니다. 서비스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전기 배선이랑 조명 타공도 목공이랑 같이 진행하신 건가요? 공정 겹칠 때 조율이 쉽지 않았을 텐데 다행이네요.
팬트리 방에 문 없이 문선만 만드신 건 개방감 있고 좋겠네요. 마감 퀄리티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 달에 구축 들어가는데, 욕실 문틀 부분 참고하겠습니다. 덧방 시공 시 주의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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