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구축 반셀프 도전하는데 공정별 예산과 일정 적절한지 봐주세요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33년 된 구축 아파트인데, 다행히 잔금 전에 공실 상태이고 매도인분께서 공사 기간을 넉넉하게 주셔서 일정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저 또한 시간적 여유가 좀 있어서 과감하게 결정했는데, 막상 세부 사항을 챙기다 보니 벽지나 장판 고르는 것 외에도 결정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당황스럽네요.
현재 전용 15평, 방 2개와 화장실 1개 구조이며 총 예산 2,000만 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짠 대략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철거는 화장실 전체와 액방, 젠다이 조적, 싱크대, 신발장, 문과 문틀 3세트, 그리고 거실 비내력벽까지 포함해 약 200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전기는 아버지가 도와주시기로 해서 따로 예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목공은 천장 덴조, 문틀과 문 3세트 교체, 마이너스 몰딩, 4전 걸레받이 시공으로 300만 원 정도 예상합니다. 도배는 퍼티 작업과 천장 띄움 시공을 포함해 216만 원으로 잡았는데, 문틀을 전체 교체하다 보니 퍼티 작업 때문에 시공일이 3일 정도 필요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바닥은 장판으로 150만 원, 가구는 주방 상하부장과 신발장 구성으로 380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타일은 600각 졸리컷 시공으로 현관과 주방 포함해 180만 원으로 잡았는데, 타일 자재와 양중, 도기 등은 아직 더 알아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6월 23일 철거부터 시작할 예정인데, 처음 해보는 반셀프라 이 정도의 예산과 일정 배분이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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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후기 1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전기 공정을 가족분께 맡기시는 건 정말 큰 행운이네요. 그 부분에서 예산 절감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덕분에 다른 곳에 예산을 조금 더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도배 3일 일정은 문틀 교체 후 퍼티 작업까지 고려하신 거라면 적절해 보입니다. 띄움 시공이면 충분히 말리는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타일 시공비 외에 타일 자재비와 양중비, 도기 구입비가 별도라면 실제 지출은 생각보다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다시 계산해 보세요.
아, 맞습니다. 그 부분이 아직 미정이라 추가 지출이 예상되는데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절해 보겠습니다.
33년 구축이면 철거 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을 텐데, 일정에 여유를 두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도배랑 장판 자재 보러 방산시장 가신다니 부럽네요. 직접 보고 고르시면 만족도가 훨씬 높으실 거예요.
전체적인 흐름은 좋아 보입니다. 다만 목공 작업 후에 필름 시공 일정도 잡으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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