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가구 제작 시 장마철 습도로 인한 유격 발생과 대패질 마감 판단
반셀프 인테리어 후 1년 동안 천천히 집을 꾸며왔습니다. 큰 구조 변경이나 샷시, 욕실 공사 같은 무거운 공정은 없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하고 앤틱한 스타일의 가구들을 하나씩 직접 만들어 배치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에 마지막 가구로 길이 2600mm 정도 되는 긴 거실장을 제작했습니다. 손잡이는 해외 직구로 따로 준비해서 달았는데, 제작 시기가 하필 장마철과 겹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목 특성상 습기를 먹어 늘어났는지 서랍 사이의 유격이 제대로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집 안에서 대패질을 꽤 많이 하며 수평과 간격을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고생은 좀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음에 들게 완성되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이제 가구 제작은 모두 마무리되어 1년 정도의 살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혹시 저처럼 장마철에 원목 가구를 제작하시면서 유격 문제로 고생하신 분들이 계신지, 그리고 이런 경우 대패질 외에 다른 마감 방법으로 유격을 잡으신 경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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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후기 12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2600mm면 정말 길게 만드셨네요. 장마철 원목 변형은 정말 까다로운데 집에서 대패질로 해결하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완성하고 나니 애착이 많이 가네요.
원목은 계절마다 수축 팽창이 있어서 유격 잡기가 참 어렵죠. 혹시 대패질 하신 후에 다시 수축하면서 틈이 벌어지지는 않았나요?
아직은 괜찮은 것 같은데, 다음 계절에 어떻게 변할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손잡이 직구하신 거 센스 있네요. 앤틱 스타일은 디테일한 부품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거실장 전체적인 느낌이 궁금합니다.
집에서 대패질 하셨으면 톱밥 날리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유격 맞출 때 기준점을 어디에 두고 작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보다 앤틱한 느낌이 훨씬 고급스럽고 오래가더라고요. 취향대로 완성하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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