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후 마감 디테일과 자재 선택의 만족도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최근 턴키로 전체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화려함보다는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집을 컨셉으로 잡았는데, 막상 살기 직전이 되니 큰 요소보다 작은 디테일에서 만족도가 갈린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현관은 좁은 구조라 신발장 하부를 띄워 간접조명을 넣고 중간에 오픈장을 두어 답답함을 줄였습니다. 밝은 톤에 우드 포인트를 섞었는데, 처음엔 과할까 봐 걱정했지만 완성 후에는 분위기가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욕실은 1200 사이즈의 큰 타일을 사용해 줄눈을 최소화하고 벽과 바닥 톤을 맞췄습니다. 매립수전과 샤워 니치, 레인샤워를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를 숨겼고, 졸리컷과 케라폭시 시공으로 마감했습니다. 돌 질감이 살아있어 묵직한 느낌이 나는데 이 정도 마감이 일반적인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주방 아일랜드에는 USB 포트가 포함된 매립 콘센트를 설치했고, 후드 일체형 인덕션과 세라믹 자재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세라믹은 처음엔 비용 부담이 컸지만 결과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조명은 천장 노출을 줄이려고 매립 라인조명, 마그네틱 조명, 발목등, 간접조명을 조합했습니다. 전체 등을 켜기보다 필요한 곳만 켰을 때 분위기가 더 좋더군요. 그 외에 히든도어와 문선, 몰딩을 정리해 선이 끊기지 않게 구성했고, 식세기 공중부양을 위해 싱크대 보강과 로봇청소기 장까지 맞췄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와 화이트 기본에 우드와 석재 질감을 포인트로 연결감을 주었는데, 이런 디테일한 요소들이 실제 거주 만족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혹은 제가 놓친 마감 체크 포인트가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현재 입주청소 후 도배풀을 직접 닦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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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1200 타일에 졸리컷 마감이면 정말 신경 많이 쓰신 것 같네요. 혹시 타일 모서리 부분에 깨짐이나 단차는 없으신가요?
다행히 시공자분이 섬세하게 해주셔서 큰 문제는 안 보입니다.
마그네틱 조명이랑 라인조명 조합이면 조도 조절이 관건일 텐데, 스위치 구성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조명보다는 구역별로 나누어 간접등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위치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식세기 공중부양이랑 로봇청소기 장까지 맞추신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하부 보강 제대로 안 되면 나중에 처질 수도 있는데 그 부분 확인하셨나요?
맞아요. 특히 무거운 가전이 들어가면 보강재 종류나 고정 방식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도배풀 닦아내는 게 생각보다 일이 많죠. 입주청소 후에 발견하신 건가요?
세라믹 자투리까지 활용하셨다니 턴키 업체가 센스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주방 상판 외에 다른 곳에도 적용하셨나요?
현관 오픈장 우드 포인트가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 같네요. 사진으로 보면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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