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 원 썼는데 자재 하나 바꾸는 게 이렇게 눈치 보일 일인가요
턴키로 진행 중인데 자재 픽 단계에서 계속 스트레스 받아요. 처음엔 대충 정했다가도 SNS에서 더 예쁜 디자인이나 타일, 벽지를 발견하면 바꾸고 싶어지거든요. 근데 바꾼다고 말할 때마다 업체 쪽에서 너무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해요.
자재를 빨리 정하라고 은근히 압박을 주니까 일단 눈치 보면서 결정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돌아서면 또 다른 게 눈에 들어오고, 결국 몇 번 변경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오는 압박감이 장난 아니에요.
세 네 번 바꾸는 것도 아닌데 내 돈 9천 가까이 쓰면서 자재 하나 마음대로 못 바꾸나 싶어서 서럽기도 하고 화가 나요. 다들 턴키 하실 때 한 번에 다 정하시는지, 아니면 저처럼 중간에 수정하면서 진행하시는지 궁금해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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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턴키 때 그랬어요. 업체는 발주 넣어야 하니까 재촉하는데 제 눈엔 계속 새한 게 보이고. 진짜 멘탈 털리더라고요.
맞아요. 그냥 빨리 정하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더 망설여져요.
자재 변경 횟수가 많아지면 업체에서도 일정 꼬일까 봐 예민해지더라고요. 그래도 돈 내는 입장에서 당연한 고민인데 너무 눈치 주네요.
저는 아예 리스트를 쫙 뽑아서 확정 짓기 전까지는 절대 안 넘긴다고 했어요. 그래야 나중에 뒤탈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강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저는 성격상 그게 잘 안 돼서 계속 끌려다니는 기분이에요.
9천이면 적은 금액도 아닌데 자재 픽 하나에 그렇게 눈치를 주다니 좀 너무하시네요.
저도 턴키 때 자재 바꾸다가 실장님이랑 거의 싸울 뻔했어요. 결국 제가 원하는 거 다 넣고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한 것 같아요.
업체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소비자가 만족해야 하는 공사인데 너무 효율만 따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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