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기를 덜어낸 벨라오크의 무난한 색감 선택 | 힐스테이트 녹번
힐스테이트 녹번, 기존 마루를 철거하고 바닥재를 교체한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주 후 2년 정도 지난 신축 아파트로, 주방 타일과 마루, 도배 공정을 함께 진행하며 집안의 전체적인 톤을 다시 잡았습니다.
원하는 색상을 찾기 위해 샘플북을 대조하며 고민하는 과정은 늘 쉽지 않죠. 어떤 톤이 실제 조명 아래에서 어떻게 보일지 판단이 잘 안 서기 마련입니다. 노바마루 블랙라벨 벨라오크가 선택된 과정과 영림 걸레받이의 디테일을 따라가 볼게요.

작업 초기 단계에서는 수납장과 타일 바닥이 드러난 상태에서 기초를 다집니다. 불투명한 도어 패널과 기존 바닥재가 맞닿는 지점을 정리하며 새로운 마루가 들어설 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이에요. 이 단계에서 바닥의 수평과 이물질 여부를 확인해야 마감 퀄리티가 결정됩니다.

창가 쪽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확인하며 시공 범위를 설정합니다. 창문 주변의 마감선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정돈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기초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외부 빛과 내부 톤의 조화를 미리 가늠해 봅니다.

창문 프레임과 맞닿는 바닥면의 처리는 매우 세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틈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밀착시키는 과정이 이어지며, 시공 중인 바닥재가 창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배치합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나중에 들뜸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노바마루 블랙라벨 벨라오크가 깔리기 시작합니다. 우드톤의 색감이 바닥에 채워지면서 공간의 중심이 잡히는 단계입니다. 광폭 텍스처의 특징이 드러나며 면적이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만듭니다.

마루판이 하나씩 맞물리며 바닥면을 채워나가는 모습입니다. 벨라오크 특유의 무난한 톤이 적용되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절한 무게감을 형성합니다. 판과 판 사이의 결합 상태를 확인하며 면을 고르게 잡아갑니다.

창문과 바닥이 만나는 지점까지 우드톤 마루가 뻗어 나갑니다. 빛이 들어오는 경로를 따라 마루의 색감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자재의 결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방향을 잡아 시공합니다.

완성된 모습의 바닥은 창가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아 벨라오크의 색감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붉은 기가 강했던 이전 시리즈의 블랑오크보다 한결 차분한 톤이 적용되었습니다.

창문 주변의 마감 상태를 보면 자재의 끝단이 프레임에 정확히 맞물려 있습니다. 불필요한 틈새 없이 밀착된 마감은 시각적인 정돈감을 줍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벨라오크의 나무 질감이 은은하게 강조됩니다.
그런데 모든 공간을 동일하게 처리하지는 않았습니다. 붙박이장이 설치된 곳은 기존 마루를 그대로 살려 단차를 맞추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별도의 마감재를 덧대기보다 기존 면과 높이를 맞추어 이질감을 줄이는 방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공 과정 중 창틀 주변의 보양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마루 시공 후 이어질 필름 작업이나 도배 공정에서 자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단계입니다. 세밀한 보양 작업이 선행되어야 최종 마감에서 흠집이 생기지 않습니다.

창가 쪽의 최종 마감선을 정리하며 시공을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자재의 끝부분이 벽면과 직각으로 정확히 맞물렸는지 확인하며 미세한 오차를 조정합니다. 이 과정이 생략되면 나중에 걸레받이 시공 시 틈이 보일 수 있습니다.

바닥 전체에 벨라오크의 톤이 균일하게 적용된 상태입니다. 우드톤의 일관성이 유지되면서 집안 전체의 분위기가 하나로 연결됩니다. 시공 후 남은 보양지를 정리하며 바닥의 표면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창문과 바닥이 어우러진 최종 모습에서 벨라오크의 무난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과하지 않은 우드 톤이 적용되어 어떤 가구와도 무난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닥면의 평활도가 일정하게 유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디테일은 걸레받이의 선택이었습니다. 영림 ps130번 3전 제품을 사용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게 높이를 낮췄습니다. 과거에 많이 쓰이던 4전이나 중백색, 펄백색 대신 3전의 낮은 높이와 정교한 색감 조합을 통해 필름 및 도배지와 톤을 맞췄습니다.
이번 현장은 기존 마루를 철거하고 노바마루 블랙라벨 벨라오크와 영림 ps130 걸레받이를 적용해 전체적인 톤을 정돈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구조적 특징인 긴 복도와 거실의 흐름을 우드톤의 일관성으로 연결한 작업이었습니다.
노바마루 블랙라벨 벨라오크의 색감과 영림 ps130 3전 걸레받이의 높이 차이를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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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영림 ps130 3전 걸레받이 높이가 낮아서 그런지 확실히 요즘 느낌 나네요. 저도 곧 시공 예정이라 이 조합 눈여겨봐야겠어요.
벨라오크 색감이 정말 차분하네요. 블랑오크보다 붉은 기가 덜하다고 하셨는데 딱 제가 찾던 톤이라 너무 부러워요.
맞아요, 이번 벨라오크가 훨씬 무난하고 차분한 톤이라 많은 분이 선호하시더라고요.
붙박이장 쪽 마루 단차 맞춘 디테일이 신의 한 수 같아요. 마감재 없이 깔끔하게 처리하신 거 보고 감탄했어요.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별도 마감재 대신 기존 면과 높이를 맞추는 방식을 택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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