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와 반셀프 혼합으로 6주 공정 계획 세웠는데 기간이 너무 넉넉한가요
이번에 집 전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맡기기보다는 턴키와 일부 셀프 공정을 섞어서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 제가 짠 6주 일정표가 현실적인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우선 샷시는 그대로 살리고 전체 철거부터 시작해서 설비, 방수, 전기 1차 작업을 1주차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르그랑 스위치 매립을 위해 벽을 까내는 작업과 통신선 증설을 이때 같이 하려고 합니다.
2주차에는 목공 작업으로 천장 평탄화와 마이너스 몰딩을 잡고, 다용도실 벽체를 철거한 뒤 세탁기가 들어갈 수 있게 터닝도어 프레임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욕실 방수는 2, 3차까지 진행해서 충분히 건조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3주차에는 살리기로 한 샷시 프레임과 현관문, 목공 마감 부위에 필름 래핑을 하고, 욕실 600각 포세린 타일을 졸리컷으로 마감하며 주방과 현관 타일까지 시공할 계획입니다.
4주차에는 베란다 세라믹 탄성코트 뿜칠을 하고, 타일 양생이 끝난 욕실에 도기를 셋팅합니다. 바닥재는 광폭 마루를 시공한 뒤 후속 공정을 위해 전체 보양을 꼼꼼히 하려고 합니다.
5주차에는 벽면 부직포 띄움 시공 후 실크 도배를 진행하고, 벽지가 마르면 다운라이트 조명과 스위치 커버를 씌우는 전기 2차 작업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6주차에 씽크대와 붙박이장을 설치하는데, 이때 씽크대 하단에 로봇청소기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후 최종 펀치리스트 점검과 입주청소를 거쳐 이사하는 일정입니다.
단열과 호텔식 욕실 구현, 그리고 소음 적은 고급 스위치 설치 같은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싶습니다. 주 3회 정도 현장 감독이 가능한 상황인데, 이 일정이 너무 여유로운 편인지 아니면 적당한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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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전체적으로 공정 순서는 정석대로 잘 잡으신 것 같습니다. 다만 6주면 아주 타이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넉넉하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그렇군요. 혹시 중간에 변수가 생기면 일정이 밀릴 수도 있을까요?
욕실 방수 양생 기간을 충분히 잡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600각 타일에 졸리컷까지 하시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3주차에 배치하신 건 적절해 보입니다.
로봇청소기장 공간 확보는 씽크대 제작 업체랑 미리 도면 협의하셨나요? 설치 당일에 말씀하시면 늦을 수 있습니다.
네, 가구 설치 전에 미리 도면으로 요청해두려고 계획 중입니다.
터닝도어 설치하실 때 폼 사춤 제대로 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그 부분 단열 제대로 안 되면 겨울에 고생합니다.
안 그래도 그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체크하려고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마루 시공 후 보양하신다고 했는데, 도배 공정 때 보양지가 찢어지거나 오염될 수 있으니 현장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전기 1차 때 까대기 작업 범위가 넓으면 먼지가 엄청납니다. 철거 공정이랑 겹칠 때 폐기물 처리 동선을 잘 짜보세요.
맞아요. 1주차에 철거와 전기가 같이 들어가면 현장이 정말 정신없을 겁니다.
샷시 래핑이랑 목공 마감 필름 작업하실 때, 타일 시공 전에 하시는 게 마감이 더 깔끔하게 나올 때가 많습니다. 지금 순서가 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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