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결제 조건인 동네 턴키 업체에 자재 지정 요청해도 될지 고민이에요
동네에서 오래 하신 사장님께 턴키로 맡기기로 했는데, 도면도 없고 자재가 명시된 상세 견적서도 못 받은 상태예요. 전체적인 금액은 꽤 저렴하게 잡아주셨는데 순수 현금 결제 조건이라 조금 찝찝하긴 하더라고요.
가장 걸리는 건 주방이랑 바닥이에요. 저는 한솔 스토리보드로 싱크대를 맞추고 싶은데 사장님은 계속 예림이 낫다며 강조하시네요. 마루도 견적서에 600만원 넘게 잡혀있는데, 정작 보여주신 건 구정 강마루 라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제품이었어요. 따로 알아본 곳은 더 좋은 등급으로 해도 400만원 전후더라고요.
다음 달 초면 바로 착공이라 지금 와서 업체를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요. 총 견적 금액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가 원하는 자재와 시공 업체를 따로 지정해서 진행해달라고 요청해도 괜찮을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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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상세 견적서 없이 현금 결제 조건이면 나중에 자재 변경할 때 말이 바뀔 수도 있겠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아요.
맞아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자재를 지정하고 싶은데 사장님이 좋게 봐주실지 모르겠어요.
마루 견적 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600만원인데 최저가 라인이라면 마진을 너무 많이 잡으신 것 같아요.
한솔 스토리보드 예쁘죠. 예림도 나쁘지 않지만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가 확고하시면 밀어붙이셔야 해요. 나중에 보면 계속 생각나거든요.
그쵸. 주방은 매일 보는 곳이라 포기가 안 되더라고요.
턴키 업체에서 특정 브랜드 지정해달라고 하면 수수료 명목으로 추가금을 요구하거나 싫어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도면 없이 진행하시는 게 제일 걱정돼요. 가구 들어올 자리에 콘센트 위치 같은 거 안 맞으면 진짜 골치 아프거든요.
차라리 마루랑 가구는 제가 직접 결제하고 시공만 연결해달라고 협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방법이 제일 깔끔할 것 같긴 한데, 사장님이 수익 부분 때문에 거절하실까 봐 조심스럽네요.
착공 전이면 아직 협의 가능하실 거예요. 지금 확실히 안 정하면 공사 중에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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