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며 반셀프 진행 중인데 공정 조율과 현장 결정 기준이 너무 어렵네요
회사 생활과 병행하며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고된 과정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쳤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작은 하나를 알아보는 데에도 며칠씩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인터넷에 정보는 정말 넘쳐나는데, 그 방대한 양 중에서 정작 제 현장에 필요한 알짜 정보를 골라내는 작업 자체가 제법 힘든 일이더라고요. 특히 공정마다 얽혀 있는 이해관계가 많아서 서로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이 정말 빡빡합니다.
더 당황스러운 건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다 보니,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결정해야 할 일들이 계속 생겨납니다. 막상 철거하고 뜯어보면 시공자분들 입맛에 맞지 않는 현장 조건이 많아서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네요.
아직 모든 공정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며칠 겪어보니 카페에서 유명한 업체들이 왜 평이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확실히 숙련도나 대처 능력이 다르다는 게 체감됩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 계속 매달리다 보니 낯빛이 말이 아니네요. 회사 임원분께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웬만한 실수는 그냥 넘어가 주실 정도가 되었습니다. 모든 공정이 무사히 끝나면 제가 겪은 시행착오들을 기록해서 리뷰로 남기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직장 다니며 반셀프 하시는 분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들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직장 다니며 했는데 평일에 현장 연락 오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맞아요. 회의 중에 전화 오면 정말 식은땀 납니다.
원래 뜯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게 반셀프의 묘미이자 고통이죠. 힘내세요.
즉흥적인 결정이 많을 때일수록 기록을 남기셔야 합니다. 나중에 하자가 났을 때 근거가 되거든요.
안 그래도 하나씩 기록하고 있는데, 정신이 없어서 놓치는 게 많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공정 간 간섭 때문에 일정 꼬이면 답 없죠. 업체들끼리 소통이 잘 되는 분들을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스럽다는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결국 믿을 만한 한두 곳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맞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보다는 내 현장을 직접 본 시공자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나중에 올리신다는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직장인 반셀프 후기는 언제나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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