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도전하는 초보인데 공정 계획과 예산안이 현실적인지 봐주세요
눈팅만 하다가 욕심이 생겨서 이번에 처음으로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배우자는 안전하게 턴키로 가자고 하지만, 이미 사례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제가 직접 조율해서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직 구체적인 견적을 다 받아본 상태는 아니라서 걱정이 앞서지만, 우선 제가 짠 계획이 말이 되는 수준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공사 대상은 30평대 아파트이고, 거실 마루와 씽크대, 문틀, 몰딩을 전체적으로 철거할 예정입니다. 현관에는 가벽과 중문을 새로 설치하고, 안방 욕실은 덧방으로, 거실 욕실은 전체 철거 후 방수 공사와 타일 시공을 하고 젠다이까지 설치하려고 합니다. 욕조 부분도 타일로 마감할 계획이고요.
전기 공사로는 거실 간접등과 실링팬 시공, 각 방 LED 교체와 주방 인덕션 전용선 추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틀은 상태를 확인해서 살릴 수 있다면 9미리 문선과 무몰딩으로 가고 싶고, 베란다와 확장된 작은방은 단열 시공을 넣었습니다. 그 외에 폴딩도어 설치, 주방 타일 교체, 도배와 장판 시공 순으로 잡았습니다.
전체 공정은 철거와 방수부터 시작해 전기, 샷시 교체, 목공, 타일, 필름, 도배, 장판, 씽크대 순으로 배치했고 마지막에 입주청소를 잡았습니다. 다만 겨울철이라 탄성코트 시공이 가능할지 확신이 없어서 날짜는 유동적으로 생각 중입니다.
예산은 4,000만 원 정도로 잡았고, 가장 신경 쓰고 싶은 부분은 주방과 욕실입니다. 현장 감독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매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계획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지, 혹은 놓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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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전체적으로 굵직한 공정은 다 들어가 있네요. 다만 샷시 교체 날짜와 목공 일정이 너무 붙어 있는데, 샷시 들어오고 나서 목공이 마감 잡는 순서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아, 샷시 이후에 목공이 들어가는 걸로 잡긴 했는데 일정이 너무 타이트한가요?
확장방이랑 베란다 단열 넣으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겨울철 탄성코트는 업체마다 기준이 다르니 시공 가능 온도 확인하시고 날짜 잡으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30평대 전체 철거에 샷시 교체까지 포함인데 4,000만 원이면 예산이 너무 타이트하지 않을까요? 특히 욕실 전체 철거 후 방수까지 가시면 비용이 꽤 나올 텐데 예비비를 더 책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독 가능 시간이 11시부터 3시까지라고 하셨는데, 보통 작업자분들은 아침 일찍 시작하시거든요. 오전 시작 때 현장 체크를 못 하시면 소통 오류가 생길 수 있으니 그 부분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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