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대평수 리모델링 시 현관 확장과 중문 선택 및 마감 디테일 판단 기준
25년 된 57평 구축 아파트를 전체 수리하고 입주했습니다. 이번에 턴키로 진행하면서 제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물건들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현관 쪽 구조 변경을 크게 했는데요. 기존 현관이 너무 좁아서 옆방의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공간을 확장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벤치 가구 대신 제가 아끼는 개인 벤치를 두고 싶어서 일부러 공간을 비워두고, 신발장은 푸시풀 도어로 띄움 시공을 했습니다.
바닥은 600*1200 베이지색 타일로 선택했는데, 턱이 있는 부분까지 타일을 통일하고 실내 마루와 단 높이를 맞췄습니다. 중문은 슬라이딩 도어를 고려했으나 개방 폭이 좁아질 것 같아 강화유리 여닫이 도어로 결정했습니다. 힌지 부분이 바닥에 매립되어 마루와 타일 위로 돌출되지 않게 마감된 상태입니다.
벽면은 일반 필름 대신 패브릭 벽지와 회벽 느낌의 벽지를 섞어서 사용했고, 거울은 풍수와 관리 편의성을 고려해 비대칭으로 좁게 넣었습니다. 거실 바닥은 옹이가 살아있는 장폭 원목 마루를 깔고 무문선, 무몰딩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이렇게 디테일한 마감 라인을 잡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혹은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중문 힌지 매립이나 타일 단 높이 맞춤 같은 부분이 시공 시 당연한 것인지 아니면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디테일인지 판단이 서지 않네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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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보통은 그냥 덮거나 턱을 두는데, 매립까지 하셨다면 신경을 많이 쓴 시공이네요.
역시 그렇군요. 현장에서 실장님이 마감 라인 잡느라 고생하시는 걸 봤는데, 결과물을 보니 확실히 깔끔해서 다행입니다.
장폭 원목 마루에 무문선 조합이면 정말 깔끔하겠어요. 혹시 문 손잡이는 어떤 제품 쓰셨나요? 전체적인 톤이랑 잘 어울리는지 궁금합니다.
손잡이는 제가 따로 직구한 수입 제품을 전달해서 시공했습니다. 묵직한 느낌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무문선 디자인과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현관 확장하면서 붙박이장 철거하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50평대 구축은 현관이 좁은 경우가 많은데 개방감이 확실히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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