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셀프 리모델링 후 3년, 만족하는 부분과 후회되는 선택들

잡***쟁

오래된 노후 주택을 매입해 직접 고치고 3년째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살아보니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만족과 후회가 갈리더라고요. 다른 분들께 참고가 될까 싶어 공유하며, 고민되는 지점들에 대해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건 화장실 창문을 크게 낸 것입니다. 약 120x70cm 크기로 냈는데, 환풍기 없이도 건조가 빨라 곰팡이 청소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붕은 기존 구조 위에 스틸 지붕을 씌워 경사를 줬더니 누수 걱정이 사라졌고, 3중 유리창은 단열과 방음 면에서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외부 공간은 목재 대신 석재 데크를 깔고 렉산 지붕을 설치했는데, 유지관리가 쉽고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마당은 처음엔 흙 상태로 뒀으나 잡초가 너무 심해 주차장, 텃밭, 바베큐 존 등으로 구역을 나누어 정리하니 관리가 수월해졌습니다. 층고가 높은 덕분에 설치한 실링팬도 냉방 효율을 높여줘 만족스럽습니다.

반면 후회되는 점도 있습니다. 기밀성을 위해 각 방에 설치한 공기순환장치는 소음이 있고 창문을 여는 게 더 쾌적해 거의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벽면 단열이 깨지고 가구 배치에 간섭이 생겨 불만족스럽습니다. 마이너스 몰딩은 소장님과의 소통 부족으로 마감이 떨어져 차라리 기성품을 쓸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시멘트 마당 부분이 고민입니다. 겨울을 지나며 가루처럼 부서지거나 흩날리는 현상이 보이고 미관상으로도 지저분해졌습니다. 올해까지 지켜보고 부식이 심해지면 그 위에 현무암이나 철평석으로 덮는 방안을 생각 중인데, 이런 증상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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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햇***집2시간 전

화장실 창문 크기가 정말 시원하네요. 보통은 작게 내는데 과감하게 결정하신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단***야1시간 전

3중 유리가 확실히 조용하죠. 다만 공기순환장치 소음은 제품 특성인지 설치 위치 문제인지 확인해 보셨나요?

잡***쟁1시간 전

제품 자체의 소음도 있고, 무엇보다 기계 때문에 가구 배치가 꼬인 게 더 스트레스네요.

돌***무1시간 전

시멘트 마당 부식은 노후 주택에서 흔히 보입니다. 현무암이나 철평석으로 덮으시면 외관상으로나 관리 면에서 훨씬 나으실 거예요.

목***출1시간 전

마이너스 몰딩 마감이 아쉽다고 하셨는데, 혹시 도배지 겹침이나 틈새가 보이는 정도인가요?

숲***집1시간 전

마당 구역 나누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그냥 흙마당으로 뒀다가는 매주 잡초 뽑느라 시간 다 보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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