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마감 아이템 선택 후 실제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 공유와 질문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마치고 입주한 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공사보다는 실제 손이 많이 가는 세부 아이템들을 골랐는데, 직접 써보니 생각과 다른 점들이 있어 공유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거실 실링팬과 스위치를 연결해 사용 중인데 이건 정말 편리하고 만족스럽습니다. 화장실 수전과 액세서리들은 무광 니켈 톤으로 맞췄는데 디자인적으로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주방 수전 역시 4웨이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유용합니다. 다만 예전에 사용하던 자바라 고정형 수전에 비하면 편의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어 적응 중입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방문 손잡이와 블라인드입니다. 방문 손잡이를 무광 니켈의 푸쉬풀 타입으로 선택했는데, 기존에 쓰던 일반적인 바 형태의 손잡이보다 사용하기 훨씬 불편합니다. 정확하게 잡아서 당기거나 눌러야 하는 점이 은근히 귀찮게 느껴지는데, 원래 푸쉬풀 타입이 적응 기간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아이방에 설치한 우드폼 블라인드도 문제입니다. 창 세로 길이가 짧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열고 닫으려면 줄을 열 번 넘게 당겨야 할 정도로 속도가 너무 더딥니다. 그래서 결국 잘 열지 않고 각도 조절만 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푸쉬풀 도어와 우드폼 블라인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신 분이 계실까요?
댓글 5
푸쉬풀 손잡이가 처음엔 낯설어도 익숙해지면 짐 들고 들어갈 때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불편하시다면 일반 레버형으로 바꾸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짐 들고 갈 때 편하다는 점은 알겠는데, 매번 정확히 잡아야 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네요. 교체를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우드 블라인드 줄 조작 속도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롤스크린보다는 훨씬 느리죠. 각도 조절만 쓰시는 게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무광 니켈 수전 관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시겠어요. 물때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맞추려고 고민 중이라 궁금합니다.
실링팬이랑 스위치 연동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네요. 환기할 때 동선이 확 줄어들어서 삶의 질이 달라지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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