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기간과 예산이 부족할 때 포기해야 할 공정과 선택과 집중 기준이 궁금합니다
이번에 집 전체 리모델링을 계획하면서 예산과 공사 기간이라는 두 가지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제가 설정한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효율을 내야 하는데, 특히 공사 가능 기간이 단 3일뿐이라 모든 공정을 다 넣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제가 생각한 우선순위는 샷시 외창 교체, 싱크대 설치, 도기 교체, 도배, 장판, 그리고 입주 청소까지입니다. 이렇게 일정을 잡으면 첫날에 샷시와 싱크대, 도기를 처리하고 둘째 날 도배와 장판, 셋째 날 청소로 마무리하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일정대로라면 타일 작업이나 목공 작업은 완전히 포기해야 합니다. 화장실의 경우 타일은 그대로 두고 도기와 액세서리, 거울 조명 정도에만 힘을 주어 교체하려 하고, 싱크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상부장 겉면만 교체하는 방식을 고민 중입니다. 수전이나 싱크볼 같은 자재는 제가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당일 설치하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거실의 경우도 목공 작업을 하고 싶었지만 3일이라는 시간 한계 때문에 생략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로만 심플하게 가려고 합니다. 베란다는 창고처럼 쓰던 곳을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해 시야를 확보하는 정도로만 계획했습니다.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해서 공정을 덜어냈을 때, 전체적인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특히 타일과 목공을 생략하고 도기나 도배 위주로만 진행했을 때 실질적으로 만족도가 어느 정도일지, 그리고 이런 제한적인 상황에서 합리적인 자재 스펙을 파악하려면 견적을 몇 군데 정도 받아보는 것이 기준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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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기간이 정말 타이트하시네요. 보통 공정별로 5곳에서 10곳 정도는 견적을 받아보셔야 적정 가격대와 자재 스펙에 대한 기준이 잡히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유선이나 방문 상담을 통해 최대한 많이 부딪혀보면서 기준을 잡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초보자시라면 색상 고민 너무 깊게 하지 마시고 화이트 앤 우드 조합으로 가세요. 실패 확률이 가장 낮고 넓어 보입니다.
직영공사라면 무조건 현장에 상주하세요. 기술자분들이 아무리 베테랑이어도 내 생각과 다르게 시공될 수 있어서 옆에서 계속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네, 저도 3일 내내 현장에 있으면서 하자를 최소화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마감도 중요하지만 결국 물건 비우기와 정리가 핵심이더라고요. 짐 정리만 잘 되어도 훨씬 예뻐 보일 거예요.
하자는 무조건 나온다고 보셔야 합니다. 잔금은 공사 완료 후 최소 하루 정도는 시간을 두고 지급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동감합니다. 잔금을 다 주고 나면 AS 조율할 때 확실히 협상력이 떨어지더라고요.
상부장 문짝만 교체하는 방식은 가성비 면에서 아주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3일 일정에 샷시랑 싱크대, 도기까지 첫날에 다 끝내시려면 현장 조율이 정말 치열하시겠어요.
인터넷으로 선구매하신 자재들이 설치 당일에 누락 없이 다 도착하는지 체크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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