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 오래된 구축 아파트, 부분 리모델링만으로 예쁜 공간이 나올까요
연식이 굉장히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전 집주인분께서 3년 전에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셔서 전반적인 집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그런데 재건축 이주까지는 5년 이상 걸릴 것 같다고 합니다. 어차피 나중에는 허물 집이라는 생각에 들어오는 것이라, 지금 시점에서 큰 돈을 들여 전체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집 구조, 특히 부엌 쪽은 사용하기에 너무 비효율적이라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40평대 구조인데 현재 두 곳은 확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키친 공간이 좁고 한쪽 벽에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모두 새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부엌과 다이닝 공간 사이에 문이 있고, 현관 중문 밖으로 방과 화장실이 배치된 구조입니다.
전면 수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제가 생각하는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엌과 부엌 쪽 방 수리 2. 남향 방 베란다 부분 확장 (벽 전체 철거 대신 아치형으로 철거하여 미니 서재나 수납공간으로 활용) 3. 아이들 방 두 곳의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수리
매번 신축 아파트에만 들어가 살아봐서 인테리어 공사는 처음이라 감이 전혀 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수리해도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예쁜 공간이 나올 수 있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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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전 집주인이 3년 전에 하셨으면 기본 베이스는 괜찮으시겠네요. 다만 부분 수리하실 때 기존 자재와 새 자재의 톤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샘플 확인 꼭 꼼꼼히 하세요.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기존 색상이랑 너무 다르면 튀어 보일 것 같아서요.
베란다 아치형 철거 아이디어 좋네요. 완전히 트는 것보다 공간 분리 느낌도 나고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내력벽 여부는 확인해보셨나요?
아이들 방 수납은 가구 배치만으로 해결될지, 아니면 맞춤 붙박이장을 넣으실지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40평대면 공간 여유는 있으실 텐데 도면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재건축 예정이면 정말 과하게 투자하는 건 비추천합니다. 말씀하신 부엌이랑 아이들 방 정도만 손봐도 실거주 만족도는 충분히 올라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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