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고 세련된 느낌의 반셀프 인테리어, 컨셉 구현을 위한 자재 조합 질문
인스타그램이나 커뮤니티에서 반셀프 인테리어 결과물들을 보다 보면 정말 능력자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런 퀄리티를 과연 내가 직접 공정을 잡아서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끔 자괴감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기왕 반셀프로 진행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자료를 열심히 찾아보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공부한다는 자세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저와 아내가 생각하는 집의 전체적인 테마는 무심한 듯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단조롭지 않은 느낌을 내고 싶습니다.
현재 구상 중인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화장대는 심플한 하부 서랍장에 부드러운 타원형 거울을 매치해서 세련미를 주고 싶습니다. 욕실은 무심하고 깔끔한 웜베이지 톤으로 맞추려고 하고, 주방은 상부장 없이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면서 하부장을 넓은 서랍장 형태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안방은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해 잠만 자는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려 합니다.
이렇게 계획한 요소들이 실제로 구현되었을 때 서로 이질감 없이 어우러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특히 웜베이지 톤의 욕실과 화이트 톤의 주방이 전체적인 무심하고 세련된 테마 안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비슷한 컨셉으로 진행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점을 주의 깊게 보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9
웜베이지와 화이트 조합은 실패 없는 조합이죠. 다만 베이지 톤이 너무 노랗게 나오면 촌스러울 수 있으니 샘플 확인 꼭 하세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라 샘플 칩을 여러 개 받아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안방 가벽 세우실 때 수납장 겸용으로 하실 건지, 아니면 순수하게 벽체만 세우실 건지 결정하셨나요?
아직 고민 중인데, 최대한 얇게 세워서 공간만 분리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방 상부장 없애면 개방감은 좋은데 수납력이 확 줄어듭니다. 하부장 서랍 구성을 정말 효율적으로 짜셔야 해요.
타원형 거울은 조명 위치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거울 위에 펜던트를 다실 건지 아니면 간접등을 넣으실 건지 정하셨나요?
저는 비슷한 컨셉으로 했는데 펜던트 하나만 떨어뜨려도 훨씬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무드로 계획 중인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 시공 후 느낌이 다를 때가 많더라고요. 실물 자재 확인이 필수입니다.
상부장 없는 주방은 정말 예쁘지만 벽면 타일 마감 높이를 어디까지 올릴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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