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없이 9미리 문선 셀프 시공해봤는데 마감 상태가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20평대라 조금이라도 공간을 넓게 쓰고 싶어서,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석고나 MDF 벽체 작업 없이 콘크리트 위에 퍼티 후 실크 도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목공 공정은 따로 넣지 않았지만 9미리 문선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유튜브를 보고 직접 도전해봤어요. 기존 문선은 문틀만 남기고 제거한 뒤, 벽면 마감보다 12mm 정도 더 튀어나오게 재단한 9mm MDF를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걸레받이를 받아줘야 해서 걸레받이보다 두껍게 잡았어요.
재단한 MDF에 목공본드를 충분히 바르고 문틀에 고정해 도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본드가 굳는 시간이 걸리니 타카로 함께 고정하는 게 정석이라는데, 저는 타카가 없어서 본드가 굳을 때까지 제거했던 문선 등을 활용해 고정목을 받쳐두었습니다.
우선 안방 문틀에 먼저 적용해봤는데, 몇 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재단 요청한 MDF 크기가 실제 주문한 것보다 2, 3mm 정도 차이가 나서 딱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하단부의 경우 나중에 강마루를 깔 예정이라 9mm 이상 띄워야 하는데, 요청한 사이즈보다 크게 와서 우선 박스로 높여 고정해둔 상태입니다. 나중에 마루 깔 때 간섭이 생기면 톱질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이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연습 삼아 하나 해본 건데, 제가 제대로 시공한 게 맞을까요? 능숙하게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어떤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도어시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수성자동문
후기 7개 · 대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타카 없이 본드랑 고정목으로만 버티신 거면 양생될 때까지 절대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아요. 본드 삐져나온 건 나중에 굳고 나서 긁어내면 되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네, 최대한 안 건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본드가 생각보다 많이 삐져나와서 조금 당황스럽긴 하네요.
하단부 마루 간섭 부분은 나중에 마루 시공하시는 분께 말씀드리면 조절해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직접 톱질하시려면 각 잡기가 쉽지 않으실 거예요.
맞아요. 특히 9미리 문선은 수직 수평이 생명이라 마루 높이랑 딱 맞아야 나중에 실리콘 쐈을 때 예쁘게 나옵니다.
욕실 쪽 문선도 계획 중이신가요? MDF는 습기에 취약해서 욕실 쪽은 다른 자재로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어시공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폴딩도어 하단 콘크리트 단차가 높아서 문이 안 닫히는데 연삭 처리 가능할까요
- 안방 발코니 확장 후 드레스룸 구성 시 문과 가벽 설치 범위 고민입니다
- 포인트 컬러 도어와 아치형 문짝 시공 시 현실적인 제약과 비용 판단 기준
- 반셀프로 진행한 9미리 문선과 무몰딩 도배 마감 상태 확인 부탁드립니다
- 문짝 경첩이랑 손잡이 달기, 일반인이 해도 될지 고민이에요
도어시공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