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소형 평수에 블랙 마루 시공, 좁아 보이지 않을지 고민입니다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결정하기 힘들었던 게 바닥재였어요. 처음에는 무난하게 하얗게 가려고 생각했다가 자재 미팅 때 필름부터 벽지까지 고를 게 너무 많아서 멘붕이 왔었거든요. 새벽까지 커뮤니티 사진들을 뒤져가며 겨우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사례가 적은 24평에 블랙 마루가 너무 모험인 것 같아서 사하라 라이트 같은 밝은 톤으로 결정했었어요. 그런데 결국 시공 일주일 전에 다시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블랙 마루로 변경해서 진행했습니다.
벽지는 퓨화 톤으로 맞췄고, 문과 가구는 도브 화이트로 조합했어요. 조명은 2인치 COB를 많이 배치했는데, 집이 무대처럼 느껴질 정도로 밝아서 어둡지는 않더라고요. 퓨화의 질감이 제 취향이라 회화보다는 이쪽이 만족스럽고, 사진보다 실제로는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막상 시공하고 보니 24평인데도 실제로 보면 전혀 좁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입주 청소 때 오신 분들도 요즘 이런 스타일 많이 한다며 예쁘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단내림 부분에 몰딩 처리가 된 건 조금 당황스러워서 그냥 흐린 눈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소형 평수에 어두운 마루를 넣을지 말지, 혹은 도브 화이트와 포그 그레이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사례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턴키 사장님과 공정별 사장님들이 제 의견 최대한 반영해서 수정해 주신 덕분에 대체로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마루,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다온마루
후기 14개 · 파주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블랙 마루에 퓨화 조합 진짜 세련돼 보이네요. 혹시 단내림 몰딩 부분 사진 좀 볼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눈에 띄어서 당황했어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 쓰려고요.
이 사례에서는 어두운 톤의 바닥재를 선택하셨으므로, 벽지와 가구의 명도 대비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좁아 보이지 않는 주요 요인으로 보입니다. 조명 역시 COB 타입을 다수 배치하여 어두운 바닥이 주는 압박감을 상쇄시킨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도브 화이트랑 포그 그레이 진짜 결정장애 오는 조합이죠. 퓨화 벽지에 도브 화이트가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네요.
맞아요. 저도 결정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아까울 정도였어요.
2인치 조명 많이 넣으셨다고 했는데, 눈부심은 없으신가요? 무대 같다는 표현 보니까 궁금하네요.
COB는 각도가 있어서 배치만 잘하면 괜찮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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