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마감 후 체감하는 가구 배치와 조명 위치의 아쉬운 점들
최근에 30평대 아파트 턴키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시공 당시에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거주하며 가구를 배치하고 생활해보니 예상치 못한 불편함들이 생겨 공유 겸 질문드립니다.
우선 중문 스윙도어의 경우, 유리문 위치만 생각해서 결정했는데 실제 동선은 문을 밀어 여는 방향 때문에 거실로 이동할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설치 당일 기사님 조언으로 위치를 바꿨지만, 이미 설치된 다운라이트 조명과 정렬이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방의 경우 로봇청소기 직배수장을 만들었는데, 하부장 경첩 위치를 고려하지 못해 경첩을 뗐다가 위로 다시 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인덕션 타공 사이즈가 기존 가스레인지보다 커서 스테인리스 보강판을 맞춤 제작해 끼웠는데, 스크래치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조명은 그릴라이트를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밝기가 부족하게 느껴지고 조리대와의 거리 조절도 아쉽습니다.
안방은 다운라이트 배치를 가로로 했는데, 나중에 수납장을 놓으려니 조명과 너무 가까워 가구 선택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화장실 후크는 수건걸이와 같은 높이로 달았는데, 잠옷을 걸어보니 더 높게 설치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필름 색상을 가전과 맞췄는데, 화이트 톤이라 생각했던 색상이 실제로는 그레이 느낌이 강해 주방 전체 분위기가 너무 어둡게 느껴집니다. 혹시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을 공사 전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기준이나 팁이 있을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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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중문 방향은 정말 직접 서서 움직여봐야 알 수 있더라고요. 조명 정렬 안 맞는 건 눈에 많이 띄나요?
정면에서 보면 살짝 어긋나 있어서 계속 신경 쓰이네요.
그릴라이트 밝기 문제는 조도 계산을 미리 안 해서 그럴 수 있어요. IoT 조명이라도 100%로 올려보셨나요?
네, 100%로 켜봐도 생각했던 것보다 어두운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안방 조명 위치 때문에 가구 배치가 꼬이셨다니 안타깝네요. 보통 붙박이장 위치를 먼저 잡고 조명을 짜야 하거든요.
코타화이트 계열이 조명에 따라 그레이처럼 보일 때가 많죠. 상하부장 색상을 나누셨으면 덜했을 것 같네요.
맞아요, 전부 같은 색으로 통일한 게 지금 와서 가장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후크 높이는 정말 생활 밀착형 고민이네요. 수건걸이 높이랑 똑같이 하면 옷 밑단이 닿을 수밖에 없죠.
로봇청소기장 경첩 문제는 정말 흔한 실수 같아요. 바닥 마감까지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바닥 마감까지 같이 진행했습니다.
인덕션 보강판 맞춤 제작까지 하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스크래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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