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50평대 반셀프 진행하며 겪은 자재 수급과 공정 계획 수립의 어려움

초***무

20년 된 50평대 구축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며 느낀 점들과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타일러를 직접 섭외하고 단열재와 종이각대, 에폭시, 드라이픽스 같은 자재들을 직접 구해서 현장에 날랐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해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자재 수급이었습니다. 아이소핑크 같은 단열재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화물 배송비가 10만 원 넘게 나와서 포기했고, 직접 실어오려니 차량 사이즈에 맞지 않아 곤란했습니다. 결국 동네 건재상을 통해 해결했는데, 이런 부피 큰 자재들은 처음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게 정답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종이각대 같은 소모품도 업체마다 단가 차이가 꽤 있었는데, 유선으로 견적을 비교하며 진행한 것이 최선이었을까요.

공정 계획 수립 단계에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공간별로 나누어 계획을 세웠는데, 막상 닥치니 목공 범위(확장 단열, 천장 평탄화, 간접조명 등)를 먼저 정해야 전기 배선이나 철거 범위가 정해지더라고요. 특히 잔금을 치르기 전이라 실측이 어렵고 행위허가 절차도 겹쳐 진척이 안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구청에서 건물현황도를 발급받고 관리사무소 도면을 활용해 보완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더 효율적으로 계획을 잡는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섭외한 업체들과 감리 사장님 사이의 조율 과정에서 멘탈 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턴키였다면 해결되었을 문제들을 직접 조율하며 겪은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반셀프 진행 시 업체 간의 간섭이나 일정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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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먼***탈3시간 전

자재 직접 나르시는 게 진짜 보통 일이 아니죠. 저도 아이소핑크 때문에 고생했는데 결국 집 근처 건재상이 답이더라고요.

초***무2시간 전

맞아요. 배송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역시 동네 건재상이 접근성이 좋네요.

도***람3시간 전

잔금 전 실측 문제는 정말 고질적인 고민이죠. 관리소 도면이 있더라도 실제 치수와 다른 경우가 많아서 늘 불안하더라고요.

반*끝3시간 전

이 사례에서는 공정 간의 선후 관계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공 범위가 확정되어야 전기 타공 위치와 설비 배관 경로가 결정되므로, 큰 틀의 디자인을 먼저 확정하신 후 세부 공정 계획을 수립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멘***중2시간 전

업체 직접 섭외하시면 조율 과정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거예요. 감리 사장님이 계셨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초***무1시간 전

정말요. 감독님 없었으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을***골2시간 전

콘센트나 스위치 같은 전기 자재는 을지로 쪽 오프라인 매장이 인터넷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단***고2시간 전

종이각대나 보양재 같은 건 수량 많으면 유선 협의해서 단가 맞추는 게 훨씬 이득이더라고요.

계***자1시간 전

공간별보다는 공정별로 리스트를 짜보세요. 그래야 철거 범위가 명확해집니다.

화***옥1시간 전

부피 큰 자재는 화물비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죠. 저도 그때 깨달았습니다.

현***이1시간 전

행위허가 신청할 때 매매계약서 첨부해서 진행하신 건 아주 잘하신 선택입니다.

도***람1시간 전

맞아요. 그 절차 놓치면 공사 시작부터 꼬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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