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지 가로줄과 본드 자국, 재시공 후에도 그대로인데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이번에 거주지를 옮기면서 도배와 조명, 필름 시공만 진행했습니다. 첫 내 집 마련이라 비용이 더 들더라도 잘하는 곳에 맡기고 싶어 커뮤니티 글을 많이 찾아보고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도배지는 원래 추천받았던 디아망 대신 제 취향에 맞는 신한 월가드로 골랐습니다. 업체에서는 제가 고른 벽지가 시공 난이도가 높아 비용이 추가된다고 하셨지만, 유명한 곳인 만큼 깔끔한 마무리를 기대하며 계약하고 진행했습니다.
인테리어 기간이 4일로 매우 짧아 두 달 전부터 일정 조율을 하며 분주하게 준비했습니다. 도배 후 이틀 뒤에 이사를 왔고, 벽지가 잘 마르도록 짐만 옮겨둔 채 보일러도 켜지 않고 5일간 다른 곳에서 지내다 입주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해서 보니 벽마다 선명한 가로줄이 보이고, 걸레받이 위쪽은 본드 자국이 울퉁불퉁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업체에 문의하니 가로줄은 접힌 자국이라 펴질 것이고, 본드는 시공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직접 오셔서 확인하신 후 심한 부분은 재시공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짐이 다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작업 설명이나 보양 작업 없이 바로 도배지를 뜯고 퍼티 작업을 하시더니, 말린 퍼티 면을 고르게 한다며 사포질을 하셨습니다. 그 바람에 온 집안이 먼지로 난리가 났습니다. 미리 설명을 해주셨다면 짐을 치우거나 덮어두었을 텐데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더 속상한 건 재시공을 했음에도 전과 비교해 완성도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 온 집안의 먼지와 도배 풀, 본드 자국을 제거하며 글을 남깁니다. 유명하고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결과물이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느꼈는데,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사진을 같이 올려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가로줄이 마른 뒤에도 그대로라면 이건 명백한 하자 아닌가요?
네, 5일이나 충분히 말렸는데도 여전히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우선 도배지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가로줄의 형태가 단순 접힘인지 아니면 하부 퍼티 면의 불균형인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또한 걸레받이 상단 본드 자국은 제거 시도로 인해 벽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잔여물의 양과 돌출 정도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거주 중에 사포질을 그렇게 하셨다니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보양 없이 작업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것 같은데 말이죠.
월가드 같은 제품이 시공 난이도가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결과물이 울퉁불퉁한 게 당연한 건 아닙니다.
업체에서도 난이도가 높다고 강조하시길래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하나 싶었는데, 재시공 후에도 똑같으니 답답하네요.
재시공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셨을 때 정말 차이가 없으신가요? 아주 미세하게라도 나아진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유명 업체라고 해서 맹신하면 안 된다는 걸 다시금 배우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본드 자국은 젖은 수건으로 살살 닦아보셨나요? 아니면 완전히 굳어서 딱딱해진 상태인가요?
닦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제거되지 않고 오히려 끈적임만 남는 부분이 많습니다.
짐이 있는 상태에서 퍼티와 사포질이라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청소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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