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안방 욕실 부분 철거 후 셀프 타일 및 세면대 하부장 설치 시 주의할 점
급하게 이사 온 집의 안방 욕실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부분 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건식 세면대 하부장의 나무가 터지고 곰팡이가 심해 세면대만 교체하려 했으나, 업체 찾기가 쉽지 않아 결국 직접 철거하고 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보니 전 주인이 백시멘트를 과하게 사용해 변기와 세면대 주변에 뭉쳐있었고, 외벽 쪽이라 그런지 타일 속에 크랙이 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샤워 수전은 흔들거리고 줄눈에 구멍이 나 있었으며 배관 높이도 너무 높게 잡혀 있었습니다.
현재 타일 작업은 바닥부터 붙였는데 벽면 수평이 맞지 않아 고생했고, 검정색 매지를 사용했다가 바닥 타일에 얼룩이 남았습니다. 천장은 젯소 칠까지만 마친 상태이며, 몰딩은 페인트칠을 한 번 했는데 추가 도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가장 고민인 부분은 세면대입니다. 하부장과 세면기를 따로 구매했는데 크기가 맞지 않아 결국 목재를 주문 제단하여 하부장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상판 타공 후 수전을 연결해 보니 자동 폼업 구멍이 맞지 않아 물이 새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임시로 타공 부위에 실리콘 처리를 해서 누수를 잡았는데, 이렇게 마감해도 장기적으로 문제가 없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변기는 타일 작업 전에 미리 교체했는데, 결과적으로 타일 시공 후에 변기를 바꾸는 것이 순서상 맞았을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현재 바닥 타일 작업은 생략하고 미끄럼 매트로 가리려 하는데, 이런 식의 부분 보수 과정에서 제가 놓친 판단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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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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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세면대 배관 쪽 누수는 정말 위험합니다. 실리콘으로 겉만 막으신 건지, 아니면 틈새를 완전히 메우신 건지 확인이 필요해 보여요.
타공한 구멍이 생각보다 커서 그 사이를 실리콘으로 채우고 연결했습니다. 지금은 물이 안 새는데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벽 타일을 바닥부터 붙이셨다고 했는데, 보통은 바닥 타일을 나중에 올려서 벽 타일 단면을 덮어야 마감이 깔끔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몰딩이나 실리콘으로 어떻게 마감하실 계획인가요?
하부장을 직접 만드셨다니 대단하시네요. 다만 삼나무나 아카시아 같은 원목 계열은 욕실 습기에 취약해서 바니쉬 칠을 정말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맞아요. 특히 세면대 상판은 물이 고이는 곳이라 틈새마다 실리콘 처리를 확실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외벽 쪽 타일 속 크랙은 단순 노후화일 수도 있지만, 결로 때문일 가능성도 큽니다. 페인트칠 하시기 전에 벽면 습도 체크는 해보셨나요?
변기를 먼저 설치하신 건 정말 아쉽네요. 타일 작업 중에 변기에 오염물이 묻거나 충격이 갈 수 있는데, 다행히 파손은 없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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