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25평 턴키 공사 후 예산 초과와 부분 제외 항목에 대한 아쉬움
2000년식 구축 25평 아파트 턴키 공사를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2,000에서 3,000만 원 정도로 부분 공사만 생각했는데, 막상 전 세입자가 나가고 집 상태를 보니 80% 이상은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이라 예산이 늘어났습니다. 최종적으로는 4,0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신생아가 있는 상황이라 제가 직접 셀프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턴키 업체에 맡겼습니다. 덕분에 피곤한 과정들을 업체가 다 처리해줘서 그 부분은 후회가 없지만, 예산 문제로 포기한 부분들이 계속 생각나네요.
특히 베란다 3곳 중 타일이 파손된 1곳만 교체했고, 주방 벽타일과 상하부장 교체는 아예 제외했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부분들에 집중하느라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힘을 뺐는데, 지금 보니 전부 다 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노후가 심해 깔끔하게 만드는 것을 1순위로 뒀고, 1층이라 중문과 샷시, 그리고 좁은 평수라 수납가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단열이나 결로 문제는 크게 없어 보여서 예산 부족으로 공사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어두운 월넛 톤의 빈티지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아이를 키울 집이라 처음으로 밝은 컨셉에 도전했습니다. 화이트와 밝은 오크 조합을 생각했다가 업체 제안으로 올 화이트와 아이보리로 갔는데, 바닥을 장판으로 선택해서 그런지 밝은 톤이 낫더라고요.
현장 감독은 주 2회 정도 방문해 큰 하자가 없는지, 자재가 맞는지 정도만 체크했습니다. 제가 무지해서 가도 잘 모를 것 같아 작업자분들 간식 챙겨드리는 정도로만 참여했는데, 이렇게 부분적으로 제외하고 진행한 공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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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신생아 계시면 셀프로 하셨으면 정말 고생하셨을 거예요. 턴키로 정신적 스트레스 줄이신 게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맞아요, 그 점은 정말 만족합니다. 다만 주방 쪽이 계속 눈에 밟히네요.
바닥 장판에 올 화이트면 집이 훨씬 넓어 보일 것 같아요. 주방 상하부장은 나중에 시트지만 붙여도 분위기 많이 달라지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1층이신데 샷시랑 중문 제대로 잡으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네요. 그게 안 되면 겨울에 정말 고생하시거든요.
동감합니다. 1층은 외부 냉기 차단이 제일 중요한데 샷시에 집중하신 건 효율적인 판단이네요.
구축은 뜯어보면 항상 추가 비용이 발생하죠. 4,000만 원이면 적정선에서 타협하신 것 같습니다.
베란다 타일 부분 교체하신 곳은 기존 타일이랑 색상 차이가 많이 안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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