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창문을 막았던 합판을 뜯고 여닫이 목문을 새로 만드는 DIY 과정과 팁

햇***날

안녕하세요. 거실 인테리어를 하면서 고민 끝에 창문 쪽을 다시 손보게 되어 기록 겸 질문 글 올립니다.

원래 거실에 TV를 놓았던 자리에 아치 공간을 만들면서 TV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에 있던 거실 창문을 합판으로 막고 그 벽에 TV를 설치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집안이 너무 답답하고 빛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결국 소파 위치를 옮기면서 다시 그곳에 창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TV는 주방 홈바가 있던 자리에 가벽을 세워 그쪽으로 옮겨 설치했고요.

목문은 코아 합판 18mm와 미송 합판 4.5mm를 사용해 제작했습니다. 아치 형태가 아닌 직사각형 창문이라 작업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았어요. 미송 합판과 코아 합판을 샌드위치처럼 3장을 겹쳐 목공용 본드로 붙인 뒤, 누름판으로 하루 정도 꾹 눌러 고정해 주었습니다.

디자인 고민을 많이 했는데, 흔한 살대 스타일보다는 프렌치 느낌을 내고 싶어서 문 위쪽 5분의 1 지점에만 살대를 하나 넣었습니다. 그리고 양개도어로 크게 뚫기보다 문 사이에 기둥을 15cm 정도 남겨두는 게 시각적으로 더 예쁠 것 같아 그렇게 공간을 잡았습니다.

손잡이는 예전에 중문에서 떼어 보관하던 것을 재활용했습니다. 골드 톤을 맞추고 싶어 조선자 물감 골드로 칠해줬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 잘 말랐네요.

이제 샷시문을 열면 밖의 나무 풍경이 보여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윗부분 막힌 벽은 다음 달에 외부에서 잘라낼 예정이고, 샷시 자체가 오래되어 더 큰 사이즈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혹시 이런 식으로 내부 목문을 먼저 잡고 나중에 외부 샷시를 교체하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도어시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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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나***아2시간 전

합판 샌드위치 방식으로 제작하신 거네요. 누름판으로 제대로 압착하셨으니 뒤틀림은 덜하겠어요.

햇***날2시간 전

네, 하루 꼬박 눌러줬더니 꽤 단단하게 붙은 것 같습니다.

셀***어2시간 전

중간에 기둥 15cm 남기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그냥 통으로 뚫었으면 밋밋했을 텐데 포인트가 됩니다.

샷***님2시간 전

외부 샷시 교체하실 때 내부 목문 프레임이랑 수평 수직이 잘 맞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햇***날1시간 전

아, 샷시 들어올 때 오차 생기면 목문을 다시 수정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체크해 보겠습니다.

골***트1시간 전

물감으로 손잡이 칠하신 거 아이디어 좋네요. 혹시 칠하고 나서 벗겨짐은 없나요?

프***성1시간 전

살대를 위쪽에만 넣으신 게 정말 이국적이네요. 혹시 사용하신 미송 합판 두께가 4.5mm면 무게는 적당한가요?

햇***날1시간 전

코아 합판이 중심을 잡아줘서 생각보다 묵직하면서도 안정감 있게 열리고 닫힙니다.

공***견1시간 전

TV 위치를 홈바 쪽으로 옮기신 결정이 정말 좋으셨네요. 거실 창을 되찾으신 게 신의 한 수 같습니다.

꼼***감1시간 전

외부 벽 절단 작업하실 때 분진이 엄청날 텐데 보양 철저히 하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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