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 확정 후 갑자기 금액을 올리는 업체를 만났을 때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최근에 인테리어 업체를 몇 군데 알아보고 있는데, 진행하려는 곳마다 너무 실망스러운 상황이라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너무 큰 금액을 제시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그건 제가 선택을 안 하면 그만이니 괜찮았는데, 정말 문제는 결제 단계에서 발생하더군요.
분명히 사전에 견적을 내준 금액이 있었는데, 막상 결제할 때가 되니 금액이 껑충 뛰어 있었습니다. 제가 요청한 건 고작 문짝 교체와 필름 시공뿐이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왜 금액이 갑자기 올랐느냐고 물었더니, 처음 잡은 금액이 너무 안 돼서 올렸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진작 견적을 줄 때부터 말했어야지, 나중에 이렇게 금액을 올리면 소비자가 업체를 비교할 기회 자체를 뺏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하고 바로 취소했습니다. 업체 측에서도 인정한다며 죄송하다고 하고 끝났지만, 기분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업자분들이 다 이런 식인지, 이래서 다들 힘들게 셀프로 하시는 건가 싶어 머리가 아프네요. 혹시 믿을만한 업체를 고르는 여러분만의 기준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정말 황당하시겠어요. 혹시 견적서를 받으실 때 항목별로 세분화된 상세 견적서를 받으셨나요? 그냥 총액으로만 적힌 견적서는 나중에 말을 바꾸기 쉽더라고요.
상세하게 받긴 했는데, 그 내용이 그대로이면서 최종 합계 금액만 슥 바뀌어 있더라고요.
결제 전에 금액을 올리는 건 정말 기본이 안 된 업체네요. 계약서 작성 시에 추가 비용 발생 조건에 대해 명확히 기재하는 게 그나마 안전합니다.
맞아요.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금은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는 게 좋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저도 턴키 포기하고 반셀프로 넘어왔습니다. 필름이나 문짝 교체 정도면 개별 공정으로 섭외하시는 게 훨씬 투명할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반셀프로 돌려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금액이 안 돼서 올렸다는 말은 정말 무책임하네요. 그런 곳은 나중에 시공 들어가서도 이것저것 추가금 요구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잘 취소하신 것 같아요.
저는 지인 추천이나 실제 시공 사례가 많은 곳 위주로 보는데, 그래도 견적 단계에서 소통이 안 되면 과감히 거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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