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공사 중 현장 비밀번호 공유를 꺼리는 업체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현재 턴키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 시작 단계에서는 도어락 건전지를 빼서 비밀번호 없이 출입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요. 장비와 자재들이 현장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다시 비밀번호를 설정하셨더라고요.
보통 작업자분들이 계실 때 2, 3일에 한 번씩 방문하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작업 중에 들어가면 방해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작업이 모두 끝난 빈 시간에 혼자 가서 꼼꼼하게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니, 현장이 어둡다는 핑계로 내일 같이 가서 보시자고만 하시네요. 같이 보면 찬찬히 뜯어볼 수가 없어서 부담스러운데, 바로 그 점 때문에 싫어하시는 건가 싶습니다.
며칠 전 다른 요청 사항을 전달하면서 문자로 비밀번호를 여쭤봤는데 그때는 답장이 없으셨고, 오늘 전화로 다시 한번 보러 가겠다고 말씀드리며 여쭤봤지만 결국 밝을 때 내일 같이 보자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현재 목공 단계인데 현장에 장비들이 그대로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제가 작업 도중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싫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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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원래 턴키는 소장님이 현장 관리를 책임지기 때문에 함부로 비번 안 알려주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그렇군요. 그래도 제 집인데 빈 시간에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 답답하네요.
목공 단계면 자재나 공구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서 다치실까 봐 그러시는 걸 수도 있어요.
같이 가서 보면 소장님이 옆에서 설명해주시니까 빠르게 지나가게 되죠. 혼자 봐야 제대로 보이는데 말이에요.
맞아요. 딱 그 부분이 걱정이라 따로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린 건데 계속 같이 보자고만 하시네요.
문자로 물어보셨는데 답 없으셨던 건 좀 그렇네요. 그냥 바쁘셔서 놓치신 걸까요?
작업자분들이 있을 때 가시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습니다. 궁금한 거 바로 물어볼 수 있으니까요.
비밀번호 공유 여부는 업체마다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요. 계약서에 현장 방문 관련 조항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계약서보다는 보통 상호 신뢰 문제인데, 너무 강하게 요구하시면 관계가 껄끄러워질 수도 있겠네요.
어둡다는 핑계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요즘은 휴대폰 플래시라도 켜고 보면 되는데 말이죠.
목공 단계면 먼지도 엄청나고 위험한 것들이 많아서 정말 안전 문제 때문에 그러시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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