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세컨하우스 반셀프로 진행하다가 지쳤는데 남은 공정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를 세컨하우스로 마련해서 직접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턴키에 맡기지 않고 제가 일일이 공정을 알아보고 섭외해서 공사를 진행했어요.
여름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샷시와 터닝도어 교체, 화장실 공사, 그리고 씽크대 설치까지는 마무리를 한 상태입니다. 전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낡았던 집이 많이 바뀌긴 했어요. 특히 작은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아서 욕심을 내어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신경 쓸 일이 너무 많네요.
현재 방문 교체와 페인트 칠, 주방 후드 설치, 그리고 씽크대에 세탁기를 넣는 작업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진이 다 빠져서 귀찮음이 밀려오고 공사를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비용을 아끼고 제 취향을 반영하고 싶어 시작했지만, 막상 겪어보니 체력적, 정신적 소모가 엄청나네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그냥 턴키에 맡기시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공정들을 다 마무리해야 완성인데, 지금처럼 지친 상태에서 억지로 진행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조금 더 쉬었다가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반셀프로 끝까지 완주하신 분들은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기셨나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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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사진 보니 샷시랑 욕실만 바뀌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원래 반셀프 하면 후반부에 급격히 지치는 구간이 옵니다.
맞아요. 처음엔 의욕 넘쳤는데 갈수록 선택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지치네요.
방문 교체랑 페인트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지금 상태에서 무리하게 잡으시면 더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아요.
세탁기 자리 확보랑 후드 설치는 기능적인 부분이라 가급적 빨리 처리하시는 게 편하지 않을까요?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당장 생활에 지장은 없는데 계속 눈에 밟히네요.
저도 세컨하우스 반셀프 해봤는데, 상주하는 집이 아니면 천천히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쉬엄쉬엄 하세요.
남은 공정들이 자잘한 것들이라 업체 부르기도 애매하고 직접 하기엔 벅찬 단계에 진입하신 것 같네요.
동감합니다. 이 단계에서 턴키의 소중함을 가장 크게 느끼게 되죠.
뷰가 정말 예술이네요. 그 풍경 보면서 힐링하시고 기운 차리신 다음에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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