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반셀프 올수리, 공정 관리 가능할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턴키 업체와 가계약 단계까지 진행했으나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결정하고 알아봐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이럴 바에는 차라리 반셀프로 진행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고민 중입니다. 물론 턴키가 주는 감리와 변수 대응 능력이 크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희망회로를 조금 돌려보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제야 다시 계획을 세우는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다행히 반셀프를 고려했다가 턴키로 넘어갔던 터라, 반셀프로 진행할 때 협업할 수 있는 업체들은 어느 정도 정해둔 상태입니다. 지방이라 선택지가 많지 않아 오히려 결정이 쉬웠던 것 같습니다.
현재 조건은 30평대 중반 아파트이며, 샷시와 철거를 제외한 올수리 범위입니다. 욕실 철거를 포함하며 예산은 부가세 포함 5,000만 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은 공실 기준 3개월 정도 확보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제약은 직장인이라 연차 사용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현장에 상주할 수는 없고 가끔 잠시 들르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비용 절감보다는 제가 원하는 특정 자재들을 꼭 쓰고 싶어서 반셀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타일, 세라믹, 조명 등 자재 선택에 욕심이 있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목공과 전기 공정은 한 팀을 찾은 상태이고, 욕실은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턴키 방식으로 맡기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턴키를 진행하면 최소 7,000만 원은 생각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반셀프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까요?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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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연차 쓰기 어려우신 게 가장 큰 걸림돌 같네요. 반셀은 현장 소통이 핵심인데 잠깐 들르는 정도로 가능하실지 걱정됩니다.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그래도 퇴근 후나 주말을 최대한 활용해 보려고 하는데 정말 힘들까요?
원하는 자재가 확고하시면 반셀프가 답이긴 합니다. 턴키는 결국 업체가 추천하는 자재로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맞아요. 제가 원하는 특정 브랜드나 소재들이 있어서 턴키로는 구현이 어렵거나 비용이 너무 뛴다고 하더라고요.
목공과 전기 팀을 이미 확보하셨다면 큰 산은 넘으신 셈이네요. 하지만 공정 간 간섭 문제는 직접 해결하셔야 합니다.
맞습니다. 특히 전기와 목공 일정이 꼬이면 뒤에 오는 도배나 바닥 공정까지 다 밀리게 되죠.
지방은 업체 풀이 좁아서 한 번 신뢰 관계가 깨지면 대안을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정해두신 업체들과의 신뢰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네, 그래서 아는 분들 통해 검증된 팀 위주로 먼저 컨택해 둔 상태입니다.
욕실을 턴키식으로 맡기시겠다는 판단은 아주 현명하신 것 같습니다. 누수나 방수 문제는 일반인이 관리하기 너무 위험하거든요.
예산 5,000만 원에 30평대 올수리면 자재 욕심을 다 채우기에 빠듯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 견적 다시 확인해 보세요.
3개월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공정 사이에 여유를 두시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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