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올철거 후 셀프 타일 시공 중 겪은 시행착오와 순서 결정 질문
욕실 올철거 후 수도와 설비 공사를 마치고, 도막방수부터 타일 붙이기까지 셀프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변수가 많아 고생 중입니다.
우선 본드 배합을 감으로 했다가 너무 묽게 되어 벽에 잘 붙지 않는 실패를 겪었습니다. 이후 배합비를 다시 공부해서 종이컵과 물의 양을 계산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벽 평활도가 좋지 않아 떠발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도기질 타일의 경우 뒷면에 물을 뿌려 물을 먹인 뒤 배면처리를 하고 덩어리를 만들어 붙이고 있습니다.
시공 중에 몇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수도 설비 공사 때 벽 안에 완전히 매립되지 않고 튀어나온 파이프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묽은 본드로 채우려다 실패해서 결국 방수 몰탈로 메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 물구배를 잡을 때 배수구 근처를 낮게 잡지 않아 타일보다 배수구가 높게 형성된 상황입니다. 욕조를 건식으로 설치할 예정이라 타일을 먼저 붙여야 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배수 처리가 어려워 벽타일을 다 붙인 뒤 바닥을 다시 깨고 작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바닥 타일을 먼저 깔았더니 벽타일 두께 때문에 틈새가 크게 벌어지고, 벽타일을 붙이면서 바닥에 흘린 본드가 굳어 지워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벽타일부터 붙이는 것이 낫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벽타일은 어느 정도 진행했지만, 첫 줄 커팅 실수와 평활도 문제로 줄눈 간격이 10mm까지 벌어진 곳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닥을 다시 쳐내고 재시공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나, 현재의 마감 상태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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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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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벽타일 먼저 붙이라는 조언은 정말 뼈 때리는 경험담이네요. 저도 바닥부터 했다가 벽타일 두께 때문에 멘붕 왔던 기억이 납니다.
맞아요. 무조건 벽부터 하세요.
배수구가 타일보다 높으면 물이 절대 안 빠집니다. 욕조 설치 전이라도 바닥은 무조건 다시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도기질 타일에 배면처리 하신 건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근데 10mm 줄눈은 생각보다 눈에 많이 띌 텐데 괜찮으실까요?
첫 줄에서 너무 망해서 그렇습니다. 둘째 줄부터는 어느 정도 잡혔는데 첫 줄이 계속 신경 쓰이네요.
파이프 튀어나온 부분 방수 몰탈로 메꾸실 때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거기서 누수 터지면 정말 답 없거든요.
본드 배합비 계산하신 거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수포자라 종이컵 계량법이 훨씬 이해하기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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