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인테리어 턴키 진행 중인데 조명 계획도 없이 현장 마킹으로만 진행하는 게 맞나요
맞벌이 부부라 야근도 잦고, 지금 거주지에서 이사 갈 집까지 편도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도저히 직접 감리할 자신이 없어서 부분 인테리어를 턴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전기 타공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 현장 미팅 때 대략적인 조명 위치는 잡았지만, 벽면에서 몇 센티미터를 띄워야 하는지 같은 구체적인 수치는 전혀 안내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현장에서 이 정도 위치에 설치하면 된다며 그림만 대충 그려주셨습니다.
전문가분들이니 알아서 잘해주시겠지 믿고는 있지만, 상식적으로 천장 조명 위치가 명시된 조명 계획도 정도는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서류가 전혀 없고, 현장에서 동그라미를 쳐가며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이때부터 신뢰가 조금씩 흔들리네요.
결국 오늘 다시 집으로 가서 저 혼자 치수를 재보았습니다. 이 정도로 뚫으면 될지 제가 오히려 먼저 묻고 있는 상황인데, 원래 턴키 공정에서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크게 철거되는 부분도 없는 단순한 부분 공사인데도 시작 전부터 걱정이 큽니다. 전체 인테리어 턴키는 다들 어떻게 믿고 맡기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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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계획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잡는 곳들이 꽤 있긴 하지만, 불안하시면 지금이라도 요청하세요. 나중에 위치 틀려서 뚫고 나면 수정하기 힘들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제가 직접 치수 재보러 다시 다녀왔습니다. 요청하면 만들어주실지 모르겠네요.
부분 공사라도 조명 위치는 민감한 부분인데 계획도 없이 진행하는 건 좀 당황스럽네요. 보통은 확정된 도면을 공유하고 컨펌받는 게 순서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현장 미팅 때 그냥 대충 그려놓고 말으시더라고요.
업체마다 스타일이 다르긴 합니다. 어떤 곳은 아주 상세하게 잡고, 어떤 곳은 현장 상황 보면서 유동적으로 잡기도 하더라고요.
작성자님이 직접 치수 재보신 거 가지고 업체 담당자한테 다시 한번 확답 받으세요. 그냥 믿고 맡겼다가 나중에 맘에 안 들면 그때는 늦습니다.
네, 제가 잰 치수가 맞는지 먼저 물어보는 상황이라도 일단 확인받으려고 합니다.
부분 인테리어라 가볍게 생각하시는 걸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전기 작업은 한 번 뚫으면 끝이라 기록을 남겨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기록이 없으면 나중에 하자 보수 때도 기준점이 없어서 서로 말이 달라질 수 있어요.
왕복 두 시간이면 정말 자주 가시기 힘들겠어요. 그럴수록 더 서류로 확답을 받아두셔야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저도 처음 턴키 할 때 비슷하게 진행했는데, 결국 제가 계속 묻고 확인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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