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24평 반셀프 공정 계획, 목공 없이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30년 된 구축 아파트 탑층을 매매하게 되어 이사를 준비 중인 30대 아빠입니다. 100일 된 아기가 있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야 한다는 아내의 요청과 한정된 예산 때문에 반셀프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적당히 수리된 집이라 그냥 쓰려고 했으나, 하나둘 고치고 싶은 곳이 생기면서 현재 샷시 교체와 단열 시공까지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 세입자분이 거주 중이라 짐이 빠지는 잔금일에야 실측이 가능해, 실제 공사까지 남은 시간이 한 달 정도로 매우 촉박합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의 따뜻한 느낌을 잡으려 합니다. 벽지와 장판은 가성비 제품으로 선택했고, 문과 문틀에는 필름 시공으로 포인트를 주려 하는데 이 색감이 전체적으로 조화로울지 고민입니다. 화장실과 주방은 예산과 시간 제약으로 덧방 시공과 기본형 교체로 계획했습니다.
베란다와 다용도실 페인트, 조명 및 스위치 교체는 직접 셀프로 진행하여 비용을 줄일 예정입니다. 제가 짠 일정표를 보면 실측 후 철거부터 입주청소까지 약 15일 정도로 잡았는데, 이 일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 목공 공정을 완전히 제외했는데, 구축 아파트 특성상 목공 없이 진행해도 괜찮을지, 혹은 제가 놓치고 있는 과한 부분이나 부족한 점이 있는지 고수님들의 따끔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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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잔금일 실측 후 바로 철거 들어가시는 일정인데, 실측 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오면 뒤 일정이 다 밀릴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최대한 타이트하게 잡긴 했는데 변수가 생기면 정말 막막할 것 같네요.
문 색상 포인트를 주신다고 했는데, 장판 색상이랑 같이 매치해보셨나요? 생각보다 톤 맞추기가 어려워서 샘플북으로 꼭 대조해보세요.
목공 없이 진행하시면 몰딩이나 걸레받이 상태가 좋을 때만 가능합니다. 30년 구축이면 벽면 수평이나 상태가 안 좋을 확률이 높은데 확인해보셨나요?
아직 실측 전이라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습니다. 짐이 빠진 후에 확인하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탑층이라 단열 추가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네요. 아기가 있다면 샷시와 단열은 타협 대상이 아니죠.
화장실 덧방 3일 잡으신 건 넉넉해 보입니다만, 도기 교체 시점과 줄눈 시공 순서를 잘 조율하셔야 합니다.
베란다 페인트 셀프로 하신다고 했는데, 양생 기간 고려해서 도배나 장판 일정과 겹치지 않게 배치하세요.
맞습니다. 페인트 냄새나 습기가 남은 상태에서 다음 공정 들어가면 하자가 생길 수 있어요.
보태보태 병 무섭죠. 이미 샷시에서 예산을 많이 쓰셨으니, 가구류는 정말 기본형으로 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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