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육아하며 진행하는 부분 리모델링, 턴키와 반셀프 중 어떤 방향이 효율적일까요
전세 생활을 하다가 아이들이 유초중학교까지는 한곳에서 안정적으로 지내게 해주고 싶어 고민 끝에 내 집 마련을 했습니다. 계약한 집은 지은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라 전반적인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사실 조명, 도배, 필름, 타일 줄눈 정도만 가볍게 손보고 들어가도 괜찮을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평소 인테리어 커뮤니티나 집들이 게시글을 보면서 꿈꿔왔던 공간이 있었고, 이제 제 집이 생긴 만큼 그동안 그려온 구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어 욕심이 생깁니다.
생각해 둔 구조는 구체적입니다. 가벽을 세워 공간을 나누어 한쪽은 드레스룸으로, 다른 한쪽은 서재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안방에는 화장대를 새로 짜 넣고, 기존에 있던 거실 화장대 자리는 가구장을 맞춤 제작해 75인치 티비가 들어가게 배치하려 합니다. 육퇴 후 침대에서 티비를 보며 빨래를 개는 시간을 좋아해서 계획한 동선입니다. 주방은 불필요한 문을 제거하고 길게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몇 년 전 친정집 인테리어를 옆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어 전반적인 공사 흐름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원하는 구조 변경과 맞춤 가구 작업이 들어가다 보니, 일반 업체에 통으로 맡기기보다 반셀프로 진행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육아입니다. 아이 둘을 돌보면서 각 공정마다 전문가분들을 섭외하고 현장을 직접 감독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걱정이 큽니다. 예산은 84타입 기준으로 어느 정도 잡아두었는데, 선택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만 할 수도 있고 혹은 욕실 공사까지 범위를 넓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테리어를 경험해 보신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저처럼 구조 변경 욕심이 있는 상황에서 육아 병행이라는 조건이 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적었을지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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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구조 변경이랑 가구 짜넣기 들어가면 생각보다 신경 쓸 게 정말 많습니다. 특히 가벽 세우고 전기 옮기는 작업은 반셀프로 하기에 부담이 크실 거예요.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현장 감독을 제대로 못 해서 마감이 엉망이 될까 봐 고민이에요.
아이 둘 육아하시면서 반셀프는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정 하나 꼬이면 해결하는 동안 아이들 케어는 누가 하나요. 정신건강을 위해 턴키 추천합니다.
원하시는 구조가 꽤 구체적이시네요. 아일랜드 길게 빼는 건 주방 동선에 영향을 많이 주니 업체랑 상의해서 도면부터 정확히 그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 차면 샷시나 설비 쪽은 괜찮으실 텐데, 욕실까지 생각하신다면 예산 배분을 다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우선순위를 정해보셨나요?
맞습니다. 욕실 들어가면 예산 확 뛰고 공사 기간도 늘어나서 육아 환경이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친정집 경험이 있으셔서 흐름을 아시는 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직접 감독하는 것과 이론으로 아는 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가구 맞춤 제작 비중이 높으신 것 같은데, 이 경우엔 가구 업체와 소통이 잘 되는 턴키 업체를 찾는 게 마감 퀄리티 면에서 훨씬 유리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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