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체리톤 구축, 도배와 마루만으로 분위기 전환이 가능할까요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체리색 톤의 집인데, 시간과 예산 문제로 최소한의 공사만 진행하려고 해요. 제가 생각한 필수 항목은 이사, 도배, 마루 세 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각각 업체를 알아봤는데,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묶어서 진행해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따로 알아본 것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서 한 번에 진행하는 게 편리하겠다는 판단이 들더라고요. 상담 과정에서 대표님이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신뢰가 가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색상 선택이 가장 힘들었는데, 조언을 받아 디아망 회화와 모네로키 헤일로크림으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하얗기만 해서 집이 희멀건 느낌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계획에 없던 페인트 마감과 조명 공사까지 추가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거실과 주방, 안방 천장 및 공용부 벽면은 페인트로, 나머지는 도배로 섞어서 마감했습니다.
주방은 가구 전체 교체 대신 문짝만 교체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는데, 하드웨어가 좋은 제품이라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주청소까지 마쳤는데 20년 된 기름때와 손때가 사라져서 만족합니다. 다만 주방 가구만 따로 진행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반셀프 형태가 되었고, 일정 조율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전체 올수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도배와 마루만으로도 집이 정말 깔끔해졌습니다. 필름 작업을 하지 않아 여전히 체리색 몰딩 등이 남아있지만, 벽지와 바닥 톤이 잡아주니 나름 코지한 느낌이 납니다. 화장실은 줄눈 시공과 청소로 마무리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최소 공정만으로 분위기를 바꾸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점을 더 고려해야 할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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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체리색 몰딩이 남아있는데도 코지한 느낌이 나신다니 신기하네요. 혹시 벽지 색상을 아주 연한 베이지나 아이보리로 잡으신 건가요?
네, 맞아요. 너무 하얀색보다는 톤이 살짝 들어간 제품으로 추천받아 진행했는데 그게 체리색이랑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도배와 마루라는 큰 면적의 색감을 먼저 통일하여 시각적 노이즈를 줄인 것이 핵심입니다. 이후 조명 교체와 페인트 마감을 통해 천장과 벽면의 질감을 보완함으로써 기존 체리색 몰딩이 주는 이질감을 완화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주방 문짝만 교체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하드웨어 상태만 좋으면 굳이 전체 교체할 필요 없더라고요. 비용 차이 많이 나셨나요?
전체 교체했을 때보다 비용을 정말 많이 아꼈습니다. 문짝만 바꿔도 새 가구 느낌이 나서 아주 만족 중이에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도배와 마루만 했을 때 체리색 몰딩이 튀어 보이지 않을지 제일 걱정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 더 궁금하네요.
콘센트나 스프링쿨러 마개 같은 작은 디테일까지 챙겨주는 업체를 만나신 게 정말 행운이시네요. 보통 그런 건 신경 안 써주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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