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발견한 곰팡이와 주방 구조 문제, 턴키로 어디까지 수정 가능할까요

화***아

신혼집으로 9년 된 아파트를 계약했습니다.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는 상태가 꽤 좋아 보여서 도배와 바닥 정도만 가볍게 하고 들어가려고 계획했었습니다.

그런데 계약을 마치고 세입자분이 짐을 빼신 뒤에 다시 가보니 상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싱크대와 냉장고장, 그리고 베란다 쪽에 곰팡이가 가득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상태로는 도저히 도배와 바닥만 해서는 입주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가전과 가구 예산을 줄이더라도 인테리어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반셀프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예비 신랑과 저 모두 갑자기 업무가 바빠지는 바람에 결국 턴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분위기를 내고 싶습니다.

가장 고민인 곳은 주방입니다. 상태가 너무 좋지 않을 뿐더러 구조가 매우 답답합니다. 25평형에서는 흔치 않은 ㄷ자 싱크대 구조라 공간이 좁고, 식탁을 놓아도 1200 사이즈가 한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관 쪽 수납장과 냉장고장을 과감히 철거하고 ㄱ자 싱크대로 변경해 공간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다만 냉장고장을 없애면 냉장고를 베란다로 옮겨야 하는데, 이 부분이 실사용 시에 너무 불편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거실 아트월은 철거하지 않는 것을 추천받아 살리는 방향으로 가되, 앞에 판을 대고 필름 시공을 하려 합니다. 조명은 다운라이트를 처음부터 많이 뚫지 않고 사용하면서 추가하는 방식이 나을지, 아니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욕실은 거실 쪽은 덧방으로 올 수리를 하고, 안방 쪽은 부분 타일 수리와 도기 교체만 진행하려 합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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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구***수2시간 전

냉장고를 베란다로 빼면 주방은 넓어지지만 동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베란다 문턱이나 바닥 수평 확인하셨나요?

화***아1시간 전

아직 세부 확인 전인데, 넓은 주방을 포기할 수 없어서 감수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필***성2시간 전

아트월에 판 대고 필름 하는 건 가성비 좋은 선택이네요. 다만 마루 철거는 비용이 꽤 들 텐데 예산 확인 잘 하세요.

조***향2시간 전

다운라이트는 나중에 추가하려면 천장 다시 뜯고 도배해야 해서 그냥 처음부터 원하는 위치에 다 뚫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빛***해1시간 전

맞아요. 저도 나중에 추가하려다 도배지 색 차이 나서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곰***손1시간 전

베란다 곰팡이가 심하다면 단순 도배보다는 결로 원인부터 파악하고 탄성코트나 단열 보강을 먼저 요청하세요.

미***프1시간 전

ㄷ자에서 ㄱ자로 바꾸면 확실히 개방감이 달라집니다. 식탁 1600까지 들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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