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합지 도배 후 벽지 쭈글거림과 마감 부족 현상 판단 기준 질문
아이 방 두 곳을 광폭 합지로 셀프 도배했습니다. 한 곳은 라이트핑크, 다른 한 곳은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롤 상태일 때는 색감이 생각보다 안 예뻐서 걱정했지만, 막상 바르고 나니 핑크는 핑크답게, 블루는 조명을 켜니 괜찮은 색으로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시공 과정에서 몇 가지 고민되는 지점이 생겼습니다. 우선 도배 직후에 벽지가 쭈글쭈글하게 울어 있어서 당황했는데, 다음 날 확인하니 쫙 펴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샷시 아래쪽 마감을 자투리 벽지로 처리하면서 한 장을 길게 잘라 붙였더니 이 부분은 여전히 신경이 쓰입니다. 또 계산 실수로 문 뒤쪽에 벽지가 조금 모자라게 붙은 부분이 생겼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칼질이었습니다. 도배 전용 칼을 샀는데 어디 뒀는지 안 보여서 급한 대로 천장 몰딩에 대고 잘랐더니 마감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 부분도 다음 날 보니 어느 정도 펴졌지만, 초보자가 한 작업이라 전체적으로 마감이 깔끔한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풀 바른 벽지를 사용했고, 풀 바르는 기계 덕분에 작업은 수월했지만 샷시 아래 자투리 처리나 문 뒤 빈 공간 같은 부분들을 그냥 둬도 괜찮은 건지, 아니면 다시 손을 대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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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합지는 원래 마르면서 펴지기 때문에 쭈글거림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다만 문 뒤에 빈 공간이 생긴 건 계산 미스라 보완하시거나 가구로 가리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네, 다행히 문 뒤쪽이라 가구 배치하면 어느 정도 숨겨질 것 같긴 합니다.
천장 몰딩 대고 자르셨으면 단면이 고르지 않을 텐데, 마른 뒤에도 틈이 보이거나 뜬 부분이 없다면 그냥 쓰셔도 무방합니다.
샷시 아래를 한 장으로 길게 붙이셨군요. 보통은 나누어 붙이는데, 쭈글거림이 완전히 잡혔다면 기능상 문제는 없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칼 때문에 고생하신 게 느껴지네요. 도배는 정말 칼날 교체 주기랑 전용 칼 사용 여부가 마감 퀄리티의 절반을 결정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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