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으로 시작했다가 몰딩과 문짝 교체까지 고민 중인데 어디까지 손대야 할까요
처음에는 정말 최소한으로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하나를 건드리니 계속 꼬리를 무는 상황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선택지가 늘어나서 결정이 더 어려워지네요.
현재 가장 고민인 건 문과 문틀입니다. 화장실 문짝이 부풀어 있어서 교체하고 싶은데, ABS 도어는 소음 차단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목문을 쓰자니 관리가 걱정이고, 기존 문틀을 살린 채 문짝만 바꾸면 색상이 따로 놀 것 같아 필름 작업을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필름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고, 문틀 인방까지 작업하려면 비용이 꽤 나올 것 같네요. 인방을 직접 까내고 퍼티 마감 후 도배로 처리하는 게 가능할지, 아니면 필름 마감 시 실리콘을 깔끔하게 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섭니다.
몰딩과 걸레받이도 문제입니다. 전체 도배를 하면서 회색 톤으로 갈 예정인데, 기존 몰딩이 예쁘지 않은 나무색이라 교체하고 싶습니다. 마루는 그대로 살릴 계획인데, 걸레받이를 바꾸면 마루에 손상이 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이걸 목공에서 다 처리해 주는지, 아니면 제가 직접 떼고 퍼티를 해놓아야 비용이 줄어드는지 궁금합니다. 타카 자국이 남는 것도 신경 쓰이고요.
그 외에 삭은 다운라이트와 오래된 콘센트는 교체할 예정이고, 세탁실 천장 건조대와 퍼티, 페인트 작업, 화장대 철거 후 퍼티 작업 정도는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작은 집 올수리 경험이 있어서 조잡해질까 봐 두렵기도 하지만, 욕심은 계속 생기네요. 도배 일정을 잡아야 하는데 이 고민들이 끝나질 않습니다. 제가 직접 건드리는 범위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범위를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까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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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DY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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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원래 반셀프가 개미지옥이죠. 하나 하면 그 옆이 거슬리고, 그거 하면 또 다른 게 보이는 법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최소한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새 리스트가 계속 늘어나고 있네요.
인방 까내는 거 셀프로 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일이 커질 수 있습니다. 도배지 마감으로 덮으실 거면 퍼티 상태가 정말 중요해요.
마루 살리면서 걸레받이만 교체하는 건 흔한 작업이지만, 기존 것 제거할 때 마루 긁히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이건 보통 목공 범위예요.
마루 손상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목공에서 진행하는 게 안전하겠네요.
문틀 살리고 문짝만 바꾸면 색 맞추기 정말 어렵습니다. 필름을 하실 거면 문과 문틀을 세트로 같이 하시는 걸 추천해요.
ABS 도어 소음 고민하시는데, 사실 목문이라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조용한 건 아니더라고요. 부풀어 오른 정도가 심하면 그냥 교체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맞아요. 특히 화장실은 습기 때문에 ABS가 관리 면에서는 훨씬 편하긴 하죠.
회색 톤 도배면 몰딩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웬만하면 몰딩 교체하시고 도배 들어가시는 게 결과물이 훨씬 깔끔할 거예요.
세탁실 페인트랑 화장대 철거 정도는 충분히 직접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퍼티 작업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니 일정 넉넉히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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