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휴가 없이 진행한 반턴키 공정, 이 정도 소통과 일정으로도 가능할까요
30평대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했는데, 직장인이라 휴가를 거의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영업일 기준 15일, 딱 3주라는 타이트한 일정 안에 철거부터 설비, 목공, 단열, 화장실, 부분 샷시, 도배, 마루, 전기 조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마감 날에만 반차를 한 번 냈을 뿐인데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네요.
전체 턴키를 고민하다가, 초기 공정과 어려운 부분들을 잡아주시는 사장님께 메인 공정을 맡기고 나머지 뒷 공정은 제가 직접 챙기거나 소개받은 팀으로 연결하는 반턴키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매일 퇴근길에 현장을 방문해 간식을 챙기고 간단한 청소를 하며, 원하는 바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미리 전달해 소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수능 기간이라 소음 민원에 예민한 환경이었는데, 도배 공정 때 조심스럽게 진행해주신 덕분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갔습니다. 또한 선도배 후마루 순서로 진행하면서 벽지 보양을 미리 해두었는데, 다행히 손상 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바닥 패인 부분 미장이나 좁은 현관 확장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전문가분이 알아서 챙겨주셔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턴키 대비 비용은 상당히 절감했지만, 그만큼 제가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시간과 수고가 들어갔습니다. 저처럼 정보는 어느 정도 있지만 구현해줄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이런 반턴키 방식의 효율성과 판단 기준이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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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영업일 15일에 그 많은 공정을 다 넣으셨다니 정말 빡빡한 스케줄이었겠네요. 혹시 공정 간 간격 없이 바로바로 붙여서 진행하신 건가요?
네, 소음이 없는 공정들은 틈틈이 배치해서 최대한 시간을 맞췄습니다. 사장님이 일정을 잘 조율해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수능 기간에 도배까지 하셨는데 정말 조마조마하셨겠어요. 소음 적은 공정이라도 이웃분들께 미리 양해는 구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선도배 후마루 순서로 하셨군요. 보통은 마루 먼저 하고 도배를 하는데, 벽지 보양을 직접 하셨다고 하니 꼼꼼하게 챙기신 것 같습니다.
반턴키라는 개념이 생소한데, 메인 사장님이 다른 팀까지 연결해주시는 구조라면 일반 반셀프보다 리스크가 훨씬 적어 보이네요.
퇴근 후 방문만으로 마무리가 되었다니 소통 능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요청사항을 어떻게 전달하셨는지 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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