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턴키 공사 후 도어 도장 까짐과 수전 선택에 대한 고민
직장 생활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어서 이번에 28년 된 구축 아파트를 턴키로 진행했습니다. 예산 내에서 최대한 많은 곳을 고치는 것이 목적이라 화려한 옵션들은 배제하고 실용적인 마감재 위주로 선택해 공사를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공사 후에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생겨 고민입니다. 우선 주방 수전의 경우 거위목 수전을 설치하고 싶었으나, 배관 위치 문제로 설치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 결국 자바라 수전으로 타협해 설치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계속 눈에 밟히는데, 이런 경우 보통 그냥 적응하며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더 큰 고민은 방문입니다. 예산을 아끼기 위해 도어 전체 교체 대신 도장 작업과 손잡이 교체만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공사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도장 부분이 까지기 시작하네요. 역시 오래된 문은 도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시공 과정의 문제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 도장 까짐 현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점을 먼저 확인해봐야 할까요? 그냥 사용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에 까짐이 발생해서 당황스럽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도어 도장은 밑작업이 정말 중요한데, 혹시 기존 시트지를 다 제거하고 샌딩까지 진행하신 건지 확인해보세요.
그 부분은 제가 정확히 확인을 못 했습니다. 업체에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자바라 수전은 실용성 면에서는 최고죠. 거위목은 예쁘지만 관리가 더 힘들 수도 있어서 그냥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축 도어는 나무 자체가 너무 낡아서 도료가 제대로 안 붙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까진 부위 사진을 찍어두셨나요?
네, 사진 찍어뒀습니다. 생각보다 여러 군데에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도장 까짐은 보통 충격에 의한 건지, 아니면 저절로 들뜨는 건지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 어느 쪽인가요?
배관 위치 때문에 수전 포기하신 건 아쉽겠지만, 억지로 내렸다가 누수 생기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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