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전 인테리어 공사 합의했는데 매도인이 갑자기 말을 바꿔서 당황스럽습니다
현재 매수 예정인 집이 공실 상태입니다. 매도인분이 집 상태에 굉장히 민감하신 편이라, 월세를 놓지 않고 비워두셨다고 하더라고요.
계약 당시 특약으로 5월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고, 6월부터는 매도인과 함께 집 상태를 확인한 뒤 리모델링을 시작하기로 명시했습니다. 7월과 8월 관리비는 저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했고요. 중도금은 매도인이 원하지 않아 생략하고 바로 잔금으로 가기로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집 상태를 보러 만났더니 갑자기 태도가 바뀌셨습니다. 잔금도 치르지 않았는데 어떻게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하느냐며 하나하나 시비를 거시더라고요.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은 왜 무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에어컨 부분에서 갈등이 컸습니다. 스탠드형인 줄 알았는데 시스템 에어컨이면 단내림 공사를 해야 한다며, 만약 나중에 계약이 해지될 경우 원상복구가 가능하냐는 식으로 꼬투리를 잡으시더니 결국 언성이 오갔습니다.
부동산에서도 처음부터 매도인이 좀 특이하다고 귀띔을 해주셨기에 계약서를 꼼꼼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추가 합의서를 가져와서 도장을 찍으라고 하시네요. 내용을 보니 잔금 치르기 하루 전에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는 식의 독소 조항이 들어있어 어처구니가 없어 그냥 나왔습니다.
맞벌이라 시간 여유를 두려고 다른 집보다 비싼 금액을 주고 계약했고, 이미 6월부터 시작할 업체 컨택까지 다 마친 상태입니다. 계약서 내용을 어긴 건 매도인인데, 이 상황에서 저희가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법적으로 대응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서네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나무건축사사무소
후기 3개 · 경기 평택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특약에 명시되어 있다면 법적으로는 글쓴이님이 유리하시겠지만, 사람이 저렇게 나오면 공사 기간 내내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네요.
맞아요,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공사 시작해도 계속 들어와서 간섭하실 것 같아요.
보통 잔금 전 공사는 매도인이 정말 호의적일 때만 가능하더라고요. 계약서가 있어도 집 열쇠 쥐고 있는 사람이 갑이면 답답한 상황이 생깁니다.
부동산 중개인분께 강하게 요청하세요. 중개 대상물 확인 설명 의무나 계약 이행 책임에 대해 중개사가 중간에서 조율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개인분도 매도인이 이상하다고만 하시고 뾰족한 수를 안 주시네요.
추가 합의서에 도장 찍으라고 한 건 정말 선 넘었네요. 잔금 하루 전 해지라니요. 절대 사인하지 마세요.
업체 컨택 다 해놓으셨다는데 일정 밀리면 위약금 발생하지 않나요? 그 부분부터 체크해보세요.
계약서에 6월부터 리모델링 시작한다고 명시하셨다면서요. 그 문구 그대로 캡처해서 내용증명 보내시는 게 빠를 수도 있습니다.
동감합니다. 말로 해서 안 통하는 분들은 서류로 압박해야 정신 차리시더라고요.
매도인이 원상복구 운운하는 건 시스템 에어컨 설치 시 천장 훼손을 걱정하는 것 같은데, 시공 범위에 대해 정확히 공유하셨나요?
집값 3천이나 더 주셨는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모든 대화를 녹음하거나 문자로 남겨두세요.
차라리 잔금 날짜를 앞당길 수 있는지 검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유권 이전이 되어야 마음 편하게 공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턴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반셀프 공정 순서와 예산 배분 판단 기준 질문
- 아이 셋 키우는 집 내집마련 후 리모델링 진행했는데 만족도 판단 기준
- 전용 59m2 반셀프 공정 계획 중인데 예산과 아트월 처리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 우드와 화이트 조합의 턴키 시공 후 마감 디테일과 자재 선택 판단 부탁드립니다
- 부분 공정과 턴키를 섞어서 진행할 때의 효율성과 업체 선정 기준 질문
턴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
후기 많은 턴키 업체
후기 개수·내용 그대로 보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