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오픈형 옷장 활용한 붙박이장 셀프 제작, 문짝 수평 맞추기 팁 있을까요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비용을 줄여보고자 기성 오픈형 옷장 프레임을 활용해 붙박이장을 직접 구성해봤습니다. 목공 단계에서 하부 지판을 미리 설치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위에 800 사이즈 오픈형 장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공간에 맞게 장을 배치했는데, 계산 착오로 화장실 슬라이딩 도어가 나오는 깊이를 잘못 생각해서 마지막 공간이 애매하게 남았습니다. 결국 400 사이즈가 되지 않는 남은 공간은 제가 직접 도면을 그려서 제작장을 추가해 채워 넣었습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가장 고생하고 있는 부분은 문짝 달기입니다. 레이저 수평계를 사용해서 맞추고 있는데, 장 자체가 약간 휘어 있는지 수직을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경첩을 이용해 좌우 이동은 어느 정도 조절이 되는데, 상하 수직은 처음에 정확히 달지 않으면 수정이 힘들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신발장과 옷장 모두 문짝 다는 과정이 제일 난관이네요.
마감은 깔끔하게 보이려고 손잡이 없이 자석 오프너를 달아 푸쉬 오픈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조명 계획을 미리 세워서 매입등 라인은 잘 맞췄는데, 정작 장 위치를 결정할 때 고민하다가 한 칸 정도 치우친 부분이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혹시 저처럼 기성 프레임에 문짝을 직접 다실 때, 수직 수평을 더 효율적으로 잡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특히 도어 무게가 상당해서 혼자서는 무리라는 걸 느꼈는데, 두 명이서 작업할 때 효율적인 순서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댓글 5
문짝 무게 때문에 처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경첩 개수를 충분히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댐핑 경첩 하나에 일반 경첩 3개 조합으로 달았습니다.
제작장까지 직접 만드셨다니 대단하시네요. 380mm 정도 남은 공간을 메우는 게 진짜 까다로운데 고생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푸쉬 오픈 방식이면 문 닫을 때 튀어 오르는 정도를 조절하는 게 관건일 텐데, 자석 오프너 위치는 다 잡으신 건가요?
저도 비슷한 방식으로 했는데 도어 옮길 때 정말 죽을 맛이더라고요. 무조건 성인 두 명이서 같이 들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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